울산" 신산업단지

울산시 신산업단지 조성 본격화

[서울신문]울산시 울주군에 75만평의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울산시는 9일 울주군 온산읍 처용리와 청량면 용암리 일대 250여만㎡(75만 3380여평)에 산업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이날 신산업단지로 지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업지구 안에 있는 오대·오천·처용마을 등에 대한 이주대책을 비롯한 실시설계가 시작된다. 공사는 2007년부터 시작해 2011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공영개발방식으로 추진하며 예상 사업비는 2515여원이다. 산업단지 토지이용계획은 생산시설 95만 5000여㎡, 생산지원시설 6만 8000㎡, 상업·업무시설 4만 7000㎡, 유통시설 17만㎡, 공공시설 125만㎡ 등이다. 시는 신산업단지에 기계·금속·전기·전자·생명공학 관련 첨단기업을 유치해 21세기 지식기반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