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³о재.태.크

시골땅" 테마만 있으면 돈된다,

여행가/허기성 2005. 7. 16. 09:55


시골땅, 테마만 있으면 돈 된다    "땅박사"

어떤 땅이든 사두기만 하면 올라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운이 아주 좋으면 몰라도 땅 값이 올라가기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그냥 두고 땅의 가치가 올라가는 것을 바라는 것은 이제 감나무 아래서 홍시가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가면 홍시가 저절로 익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 시간이 얼마가 걸릴지도, 기다리는 동안 날짐승이 따 갈지, 기다리다 잠들어 떨어지는 것을 놓쳐버릴지도 모릅니다.
시골 땅도 개발을 해야 가치가 올라갑니다.
아파트 개발을 하는 것과 같이 대규모는 아니지만 개인이 개발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특히 시골 땅을 구입하여 전원생활을 하려고 한다면 자기 땅에 대한 개발마인드를 갖고 있어야 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그 땅의 가치를 높이고 땅을 이용해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자연환경을 최고의 가치로 인정해야 합니다.
전원생활을 하면서 시골 땅을 개발하고자 할 때 염두에 두어야 할 내용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이 내용은 '투자가치가 있는 전원주택 만들기' 내용과 부분적으로 중복됩니다.)

가꾼 만큼 가치는 올라간다
원래 좋은 땅은 없고 좋은 땅은 만들어집니다.
볼품없던 땅도 잘만 가꾸면 몇 배의 가치를 만들 낼 수 있습니다.
가꿀 때는 반드시 테마를 만들어야 합니다.
예를들면 매실농원이나 야생화농장, 허브나라 등이 모두 테마로 성공한 좋은 예입니다.
땅값은 올라가고 테마가 돈이 됩니다.

주제파악을 하라
그 땅에서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면 가장 잘 할 수 있는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단순히 전원주택을 지어 사는데 만족할 것인지 아니면 다른 수익을 얻겠다면 어떤 것을 할 것인지 그 땅과 맞는 주제를 정확히 정해야 합니다.
펜션을 할 것인지 전원카페를 할 것인지 아니면 나무를 가꿀 것인지에 대해 심사숙고하여 가장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합니다.

욕심은 금물이다
시골 땅을 구입해 전원주택을 지어 살든 수익사업을 하겠다 생각하는 실수요자들이라면 욕심을 내지 말아야 한다.
시작할 때는 의욕으로 달려들지만 막상 가꾸는 것에는 한계가 많습니다.
예를들어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의 경우 정원이나 텃밭으로 큰 평수를 욕심내지만 막상 가꾸어보면 100평을 넘으면 관리가 힘들어 땅을 주체하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평수가 얼마 정도인지를 정하여 처음에는 적응기간을 갖고 서서히 규모를 늘려가야 합니다.

환경은 살리고 집은 죽여라
현재 전원주택을 짓는 사람들 중에는 집에 너무 신경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을 짓기 위해 산을 깎고 나무를 몽땅 베어버린 후 덩그렇게 집만 짓는 경우도 많습니다.
집을 크게 지으려고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큰 집을 지어 사는 사람들은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집이 크면 관리도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50평 이상이 되면 청소를 하는 것도 만만치 않습니다.
혹 매매를 하고자할 때도 덩치가 커 쉽지가 않습니다.
집은 되도록 작게 하고 대신 정원과 주변 경관을 꾸미는데 신경을 쓰면 땅의 가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
집은 짓는 시간부터 손해지만 땅은 가꾸는 만큼 이익이 납니다.
중요한 것은 땅을 가꾸더라도 자연환경은 살려서 가꾸어야합니다.

팔 때를 생각하라
땅을 구입하든 전원주택을 구입하든 팔 때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예를들어 수도권주변, 분당 인근지역에서는 고급주택을 지으면 팔릴 수 있지만 강원도 산속에 고급주택을 지었다면 그만큼 나중에 팔기 힘들 것입니다.
환경이 좋은 곳에 좋은 집을 짓는다면 나중에 쉽게 팔 수 있겠지만 축사 옆에 고급주택을 짓는다면 혹 나중에 팔아야 할 경우 힘들 것입니다.

소형 주말주택 '부담없어 좋네'
 [한국경제 2005/07/16]
정부가 10평 미만의 이른바 소형 '주말주택'에 대해서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앞으로 도시민들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소형 주말주택은 건축비가 2000만원 안팎으로 저렴한 데다 주5일 근무제 확산으로 전원생활을 즐기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들의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소형 '주말주택' 장려키로

정부는 도시민의 농어촌 유입 확산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밖에 조성하는 소규모 농장(주말농장) 안에 짓는 33㎡(약 9.98평) 규모의 소형 주택(주말주택)에 대해서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농어업·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는 지난 14일 노무현 대통령에게 이런 내용을 담은 '농어촌 복합 생활공간 조성방안'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평당 3만원 이상 소요되는 대체농지 조성비를 부담하지 않고도 소형 주말주택 신축이 가능해졌다.

또 국민소득 향상과 고령화 등으로 전원생활을 꿈꾸는 이들이 늘고 있는 데다 주5일 근무제도 확대되고 있어 소형 주말주택 수요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진명기 JMK플래닝 사장은 "1990년대 전원주택시장이 실패한 것은 수요를 무시한 채 무조건 고급 별장형으로 지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최근엔 주말을 가족과 전원에서 보내고자 하는 도시 중산층이 크게 늘고 있어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개념의 소형 전원주택 수요도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0만원 정도면 신축 가능

주말주택은 규모가 작아 기존 전원주택 신축업체들은 공사를 꺼렸다.

그러나 최근 들어 소형 주택 전문 시공업체들이 속속 생기고 있어 집을 짓기는 어렵지 않다.

시중에 보급되고 있는 소형 주택은 3평에서 10평까지 다양한다.

3평의 건축비는 400만~500만원 선,10평 건축비는 2000만~2600만원 수준이다.

다만 전기 수도 정화조 상하수도 등의 공사에 추가로 비용이 발생한다.

요즘은 소형 주말주택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는 전원생활 학교도 있어 이를 이용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

전원생활 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OK시골의 김경래 사장은 "시공업체를 선정할 때는 계획 설계 인허가 자재조달 시공 등을 일률적으로 할 수 있고 준공 이후 하자보수까지 맡아주는 업체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




44.jpg
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