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자체 반대로 공사 지연=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도 지자체의 반대로 공사가
지연되는 경우다.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 구간 중 갈매~성북~청량리로 이어지던 노선을 갈매~망우(중앙선)~청량리로 바꿔 연결하는 신설 구간(지도 참조)이 문제
가 됐다.
이 계획대로 복선전철화가 이뤄지면 종전보다 거리는 3.1㎞, 시간은 8분 정도 단축된다. 그러나 중랑구청 측은 지난해 갈매~망우 구간을 지하로 건설하고 신내역은 지하에 건설하자고 주장했다. 유철민 중랑구 건설교통국장은 "지상노선으로 가면 지역이 나눠지고 소음 등 주거환경도 크게 나빠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건교부는 "해당 노선에 화물열차가 운행하기 때문에 분진 등을 고려하면 지하역 건설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이 지역으로 지하철 6호선이 연장될 계획 등임을 고려할 때 지상에 철로를 깔고 역을 짓는 것이 낫다고 맞서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해 10월 말 착공식을 했으나 3개월 넘게 공사를 하지 못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실제 공사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 권한을 지자체가 쥐고 있어 지자체의 협조 없이는 공사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하소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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