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나눔]사랑방!

남자들을 녹여라!

여행가/허기성 2006. 3. 12. 21:30

 

남자의 몸은 성기주변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성감대라고 할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특히 단단하고 근육질로 둘러 싸인 밋밋한 가슴은 어떻게 애무를 해야 할지 난감하고 별로 반응도 신통치 않다. 하지만 남자의 가슴은 여자와 똑같이 중요한 성감대이며 대부분의 남자가 가슴 애무를 받고 싶어한다. 내 남자의 가슴을 짜릿하게 해줄 애무 스킬을 배워보는 건 어떨까?


탐스럽고 탄력 있는 풍만한 가슴을 지닌 여자가 사랑 받는다지만, 남자의 가슴에도 미의 조건은 있다. 브래지어를 해도 될 만큼 풍성(?)한 살집을 가진 가슴, 양 옆구리로 뚜렷한 오선지를 그리는 갈비씨 가슴. 평평하고 얄팍한 가녀린 새하얀 가슴. 내 남자의 가슴이 아름답다 아니다 평가해서는 안될 말이지만, 남자들이 여자의 가슴에 미의 조건을 내세운다면 여자들도 선호하는 아름다운 남자의 가슴에 조건은 있다는 말씀.
예를 들어 보디빌더 같이 단단한 근육질 가슴은 남자들은 선망의 대상일지 모르지만, 일부 여자들을 제외하고는 사실 부담스럽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막상 그의 벗은 몸을 침실에서 보게 되면 흥분되지 않을 여자는 드물다고 본다. 그보다 요즘 젊은 여자들이 선호하는 가슴은 겉으로 보기에는 날씬해 보이지만 옷을 벗으면 가슴근육이 완만한 두 개의 곡선을 이루며 살짝 가슴 골이 패여 들어가 배꼽 근처까지 이르는 라인이다. 단 이런 가슴을 아름답게 받쳐주는 건 양 옆으로 단단한 팔 근육이 잘 발달해 있어야 한다. 쉽게 말해 민소매 옷을 입었을 때 잘 어울리는 가슴이라고 할까.
하지만 내 남자가 이런 연예인 같은 몸매를 가지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의 가슴에 무관심 해지지 말지니! 정말 가슴이 예쁜 남자는 내 여자를 아끼는 뜨거운 열정을 품은 가슴이 아닐까?

1단계 - 손으로 애무하기
남자의 가슴도 여자처럼 똑 같이 예민한 곳이므로 손으로 애무하는 데에는 다양하고 세심한 동작을 요구한다. 먼저 옷을 벗을 때 남자의 셔츠를 앞에서 하나씩 벗겨 맨 아래쪽 두 어 개를 남겨둔 채 두 손으로 그의 어깨를 쓸어 내리면서 셔츠를 벗긴다. 셔츠가 내려가면 그의 가슴을 두 눈으로 응시하면서 두 손으로 둥글게 그의 가슴을 마사지 하듯이 애무하는데 서둘러 입술이나 혀로 애무하려고 하지말고 천천히 그가 달아오르기를 기다리는 것이 좋다. 누운 자세 보다는 은은한 음악과 함께 가볍게 블루스를 추면서 유도하면 완전히 영화의 한 장면이다.

2단계 - 혀로 애무하기
남자의 가슴을 애무하겠다고 생각하면 내가 그 동안 얼마나 그의 몸에 무관심 했었나 하는 깨달음 같은 것이 들게 될 것이다. 애무는 여자가 받는 것에 치우쳐 있고, 남자들은 섹스를 통해 자신의 몸이 소중하고 사랑스럽게 다루어 진다는 느낌을 받은 적이 사실 거의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그의 손이 나를 애무하지 못하도록 금지해두고 그의 가슴에 키스하는데, 한 손으로 한쪽 가슴의 유두를 잡아 가볍게 비비거나 돌리면서, 다른 한쪽 가슴에 둥글게 원을 그리듯이 키스 하다가 유두에 머무른다. 혀 끝으로 유륜 주위를 돌아다니다가 유두를 빠른 리듬을 타면서 핥아준다. 입술로 머금고 다시 혀로 빠르게 핥아주는 것을 반복하면 그가 강하게 흥분하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가슴을 손이나 혀로 애무하는 데에 시간을 얼마나 투자해야 하는가 의문이 들겠지만, 남자를 위한 진정한 전희는 가슴애무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3단계 - 가슴으로 애무하기
그가 아직 하의를 벗지 않은 상태였다면 좋겠다. 그를 벽이나 침대로 밀어놓고 천천히 자신의 상의를 벗고 브래지어만 남긴다. 속옷을 입은 채로 그의 가슴과 맞닿게 하여 위 아래로 움직이고 둥글게 원을 그리면서 가슴 대 가슴 애무를 한다. 그가 브래지어를 왜 벗지 않느냐고 하거나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여자는 속옷 위로 가슴만 꺼내고 브래지어는 벗지 않는다. 남자들의 은밀한 성적 상상에는 속옷 사이로 삽입하거나, 구두를 신겨둔 채로 혹은 이처럼 브래지어를 입은 채로 가슴을 드러내는 등의 다소 이해하기 부담스러운 요소들이 있는 것이 사실. 그의 가슴을 애무하면서 브래지어 위로 가슴을 꺼내는 정도의 과감성을 발휘해 보는 것이다.

▶ 남자를 위한 전희

전희는 주로 여자를 위주로 구성되는 경우가 당연하다고 여기지만 사실 남자가 주인공이 되는 전희도 필요하다. 물론 다른 애무는 필요 없으니 당장 내 페니스를 입으로 애무해달라고 하는 것이 성질 급한 남자들의 본심이겠지만, 단지 성적인 쾌감만이 섹스의 즐거움이 아니라 서로의 육체를 아끼고 쓰다듬는 행위가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지 깨닫게 하는 길도 될 것이다. 성심 성의껏 남자의 가슴을 애무해보자. 그에게 삽입과 사정을 통해서가 아니라 애무를 통해 사랑 받는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 하는 계기가 될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