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김동호] 내년부터 발행이 중단될 예정인 현행 10원짜리 동전의 몸값이 뛰고 있다. 원료인 구리와 아연 값이 오르면서 제조 원가가 30원을 넘어서자 한국은행이 크기를 1원짜리 수준으로 줄인 새 주화를 내놓기로 함에 따라 현행 주화를 사두려는 투기 수요가 일고 있는 것이다.
한은은 올 초부터 10원짜리 수요를 억제하는 데 애를 써왔다. 서울 남대문로 한은 본점에서는 동전 교환 개수를 1인당 500개로 제한했고 최근엔 시중 은행에 대해서도 500개까지만 교환해 주도록 요청했다. 특히 10원짜리 40롤(1롤은 50개 묶음)이 들어 있는 박스 단위의 교환은 해주지 말도록 조치했다. 올해 한은에서 2006년판 10원 주화를 내놓자 옥션 등 인터넷에선 액면가 2만원짜리 한 박스가 17만5000원까지 치솟는 투기 현상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은 관계자는 "10원짜리 동전은 너무 흔하기 때문에 수집해도 나중에 희소가치를 인정받아 비싸게 팔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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