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길음 뉴타운 확장
[조선일보 최홍렬기자]
서울 강북구 미아5동과 성북구 길음3동의 낡은 주택지역이 각각 미아 및 길음 뉴타운에 추가됐다. 서울의 26개 뉴타운 가운데 사업지역이 확장된 것은 처음이다.
서울시는 29일 “기존 뉴타운에 인접한 재개발·재건축 예정구역 주민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뉴타운에 포함시켜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미아5동 438번지 일대는 11만3100평(5200가구, 1만4000명)으로, 재개발 예정구역 2곳과 재건축 예정구역 1곳이 포함돼 있다. 길음3동 971번지 일대는 9만700평(5460가구, 1만4800명)으로, 역시 재개발 예정구역 2곳과 재건축 가능지역 1곳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아 뉴타운은 18만3300평에서 29만6400평으로 면적이 62%, 길음 뉴타운은 28만7400평에서 37만8100평으로 32% 늘어난다.
시는 뉴타운 개발기본계획이 승인된 뒤라도 자치구가 확장 후보지를 정해 서울시에 실사를 요청하면 주민의견 수렴, 관련부서 협의, 지역균형발전위 심의 절차 등을 거쳐 뉴타운지구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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