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병이 갈색인 이유는 햇빛을 차단하여 호프의 성분을 변질시키지 않음으로써 맥주의 맛과 향기를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다른 알코올류와는 달리 맥주병은 거의가 갈색입니다.
외국에는 녹색 병도 있지만, 그것도 짙은 녹색으로 투명도가 낮은 것뿐입니다.
이것은 가능한 한 햇빛을 차단하기 위한 연구 결과입니다.
맥주의 주성분인 호프는 햇빛을 아주 싫어합니다. 햇빛을 받아 온도가 올라가면 맛이 떨어지고, 자외선이 호프의 성분을 변질시켜 버리기 때문입니다. 또 햇빛에 쬐면 역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색이 짙은 유리가 맥주의 풍미와 향기를 유지시켜 주는 것입니다.
하지만 햇빛이 잘 드는 양지바른 곳에서 자외선을 완전히 차단하기란 불가능합니다.
맥주는 역시 햇빛이 없는 어둡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소주병은 왜 초록?
예전에 소주병은 모두 투명병이었습니다.
1993년쯤 두산에서 소주시장에 처음 뛰어들었을때 그때 당시에 화두였던 친환경,크린의 이미지였던 녹색의 이미지를 살려 소주병에 녹색색깔을 넣어 '그린' 이라는 소주를 시판했었는데, 그것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해서 판매가 잘 되었습니다.
녹색병의 소주가 투명병의 소주보다 깨끗하고 덜 독하다는 인상때문이죠.
또하나의 이유...
소주가 맨처음엔 투명병으로 나왔지만 물가가 오르고 소주값도 올라야하는데
소주는 부유층이 아닌 일반인이 먹는 술이라 가격을 올리면 소비가 많이 줄어든다하여
원가를 줄이기 위해 녹색으로 바꿨다고 합니다 술병을 만들면 처음 만들어지는 색이
녹색이라고 하네요 투명한 병이나 다른색 병을 만들려면 만들때 또 다른 물품을 첨가해야하기때문에 원가 인하정책으로 소주병이 녹색이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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