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음용방법
(1) 음용 전 지침
위 기능을 원활히 하여야 하므로 음용2일~3일전부터 위 기능에 지장을 주는
맵고짠 음식, 시큼한 음식, 과로, 음주 또는 흡연을 삼가 한다. 되도록 간단한
죽이나, 미음 등으로 위를 부드럽게 하여야 한다.
(2) 음용 시 지침
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혈액순환을 위하여 미지근한 식수로 입을 헹구고 준비한
산삼을 깨끗이 씻은 후 산삼 뿌리까지 먹는다. 산삼은 가급적 금속과 접촉을
피하라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칼이나,녹즙기,믹서기 등을
이용하여 잘게 부수어 먹는 경우보다는 생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3) 음용 후 지침
음용 후 2~3일 동안은 음용전과 마찬가지로 위 기능에 지장을 주는 음식의 섭취와
과로, 음주, 흡연은 삼가 한다.
(4) 산삼은 약효에 차이는 있지만 다음 방법으로도 음용 할 수 있다.
미식가로서의 자세로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음미하며 먹는다.
잔뿌리까지 생으로 또는 쓴 맛이 싫으면 꿀을 찍어서 먹는다.
꿀과 산삼을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다.
노약자나 위기능이 좋지 않을 시는 약탕기에 넣어 달여서 탕약으로 먹는다.
술에 담궈 산삼주로 먹는다.
일반 삼계탕처럼 산삼을 이용한 삼계탕으로.
나. 음용 후 반응
산삼은 처음 음용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나타나는 아래의 현상이 있다.
인삼이나 홍삼을 통해서는 느끼지 못하지만 산삼을 음용 시에는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이다.
(1) 산삼을 먹는 즉시 몸에 열이 나고 열꽃이 나는 경우가 많다.
(2)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느껴지거나 몸이 공중에 떠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3)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러워서 몸을 가누기 힘든 경우도 발생한다.
(4) 심하게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장에 있는 모든 음식물이 배설된다.
(5) 마치 감기에 걸렸을 때처럼 몸살기가 점점 강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다.
(6) 코에서 코피를 쏟는 경우도 있다.
(7) 깊은 잠에 빠지거나 아니면 반대로 잠이 전혀 오지 않는 경우도 있다.
(8) 사람에 따라 각기 다른 명현 현상이 뒤 따른바 이를 조금도 걱정할 필요는 없다.
명현현상이 지나고 나면 그때부터 몸이 가볍고 상쾌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사진 / 오원
산삼을 복용하면 명현작용(暝眩作用)이 잘 일어난다.
여기서
명(暝)이란
'눈을 감고 명상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고
현(眩)이란
'눈이 아찔 아찔하다. 아득하다. 판단력(판단력)이 없어진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KBS TV에서 방영했던 역사드라마 '왕건'에서
백제국 견훤왕의 부친인 아자개가 죽을 병에 걸려 있을 때
고려국에서 보내준 산삼을 복용하고 혈변(血便)을 보는 등,
사흘동안 깊은 잠에 빠져 비몽사몽(非夢似夢)에 있게 되자,
식구들은 '산삼으로 인해 돌아가시는가?' 하여 걱정하는 내용이
방영되었다.
아자개의 죽을 병이
그가 명현에서 깨어나자 깨끗이 나아졌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을 명현현상 혹은 명현반응, 명현작용이라 한다.
산삼을 복용하고 명현반응은
본인이 잘 모르고 넘어가는
가벼운 것으로 부터 인사불성이 되는 경우도 있다.
명현반응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온몸이 따듯해 지거나 몸이 달아 오른다.
* 삼에 취해 졸리거나 깊은 잠을 잔다.
* 설사를 한다.
* 어지러움, 현기증이 일어난다.
* 온몸, 특히 손발에 삼꽃이라 하여 붉은 반점이 생긴다.
* 명현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삼꽃이 피부에 생기는 이유는
신체의 말단 부위가 있는 모세(毛細)혈관이 확대되어
혈액의 공급이 많아 졌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명현반응이 나타난다는 것은
산삼의 약효를 확실히 본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때문에 산삼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계속 복용하도록 한다.
하지만 명현반응이 심하거나 2-3일간 계속되면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여 복용방법을 재조정해 주어야 한다.
'[나눔]사랑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고맙다 핀잔 않으마! (0) | 2006.10.02 |
---|---|
가을 바람의 유혹에 몸을 맡겨보자 (0) | 2006.09.24 |
해외 스타들 젊음 유지 비법 '구기자' 해외 불티! (0) | 2006.09.10 |
양파-하루 반 개씩 먹자! 비싼 약보다 낫다! (0) | 2006.09.09 |
친구의 향기를 사랑합니다 (0) | 2006.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