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도 자신의 치장을 위해 몇 천달러쯤은 아무렇치도 않게 써버리는 할리우드 스타들. 그들은 매일매일 명품 옷을 입고 유명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의 관리를 받지만 가끔 자다 깬듯한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타나 팬들을 깜짝 놀래게 하기도 한다.
완벽한 몸매의 제시카 알바는 손만 대면 가루가 될 것 같은 심하게 손상된 머리결이 안타깝다. 그에게는 효과 빠른 헤어시술이 필요해 보인다. 한때 패션계를 호령했던 클라우디아 시퍼. 불혹의 나이를 넘어선 그도 이제 곳곳에서 나이든 흔적이 보인다. 또한 육아에 지친 탓인지 머리는 여기저기 엉켜져 있어 정말 모델이었는지 의심케 하기까지 한다. 그에겐 굵은 머리빗질 몇번이 시급하다.
주유소에 나타난 할 베리의 헤어 스타일은 몇 해전 김희선이 어느 드라마에서 하고 나왔던 폭탄머리와 비슷한 느낌이다. 풍선처럼 부풀린 그의 머리는 얼굴을 작아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할리우드 최정상의 스타와는 걸맞지 않은 촌스러운 헤어스타일이다. 새신부 에이브릴 라빈은 SBS-TV '야심만만'의 바람을 2번정도 맞은 듯한 헝클어진 머리가 눈에 뛴다. 양손으로 몇번 넘겨주면 금방 회복될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스타중 가장 많은 시간과 돈을 자신에 스타일에 쏟아붓는 것으로 알려진 패리스 힐튼. 바닥까지 질질 끌리는 홀터넥 롱 드레스와 레드 플랫슈즈는 적절한 조화였지만, 덮수룩한 앞머리는 전체적 스타일을 헝클어 버렸다. 마치 머리 사이즈에 맞지 않은 가발을 얹은 듯한 머리 스타일은 그를 우스꽝스럽게 만든다.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메리 케이트 올슨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올 블랙 의상에 골드 체인벨트로 멋진 센스를 발휘했다. 하지만 인디언 부족 추장을 연상시키는 그녀의 치렁치렁하고 부시시한 헤어스타일은 그의 센스가 아직 완벽하지 않음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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