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 ⓒ뉴시스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13일 MBC ‘생방송 오늘아침’ 코너인 ‘우리시대 명사들의 건강법’에 출연해 ‘인간 박근혜’의 소탈한 모습을 공개했다.
박 전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자택에서 녹화된 프로그램에서 허리 사이즈를 묻는 리포터에게 “26인치 반”이라며 거리낌 없이 대답했다. 또한 “이 사이즈를 (예전부터) 계속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신의 체중에 대해서도 “예나 지금이나 똑같다. 40대, 30대와 지금이 거의 같을 거예요”라며 “과식 하지 않고 적당히 먹어 몸무게를 똑같이 유지하는 것이 건강비결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박 전 대표는 ‘손이 고운 비결이 뭐냐’는 리포터의 질문에 “어머님한테 배운 것이 있다”면서 “글리세린과 알코올, 화장수를 섞은 후 사용하면 피부 당김을 억제한다”고 소개했다.
또 10년 넘게 해 왔다는 단전호흡의 여러 동작을 공개하기도 했다. 주방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각종 나물과 고추장, 참기름 등을 이용해 비빔밥을 만든 뒤 리포터에게 먹여주면서 “맛 없다고 그러면 안돼요”라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전에는 마음이 고통스러울 때 명상을 많이 하고 걸으면서 마음을 정리하고 책도 읽고 마음을 풀어쓰듯이 수필도 썼다”면서 “요즘은 스트레스 받을 시간도 없이 긴장감을 가지고 일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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