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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시사

‘안젤리나 졸리, 미국 최초 여자대통령?’

여행가/허기성 2006. 11. 12. 20:01
[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안젤리나 졸리(31)가 미국 대통령에?

미국의 유명 여자탤런트가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예언했다. 현재까지는 그녀에 대한 흠모의 일방적 요망사항이지만, 졸리의 충분한 자격을 이유로 대며 `여자대통령`을 공언했다.

졸리의 캠프(?)에 이미 선 이 주인공은 국내 김윤진이 출연했던 미국의 인기 TV시리즈 `로스트`의 주인공인 에반젤린 릴리(27). `로스트`에서 공연한 도미니크 모나한과 내년 여름 결혼한다해 화제가 된 에반젤린은 "안젤리나는 정말 놀랍다"며 "난 그녀와 도저히 경쟁할수도 없다. 내 예언은 졸리가 미국 사상 처음으로 여자대통령이 될 것이며, 브래드 피트는 역시 최초의 `퍼스트 맨`이 될 것이란 점"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안젤리나 졸리가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그녀의 `사회적 양심`을 들었다. 졸리가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의 아이 입양을 통해 전세계 강대국의 리더로서 가장 필요한 양심을 행동으로 옮겼다는 것.

에반젤린의 졸리 대통령 추천이 현실화된다면 또한명의 강력한 여자스타 대통령 후보에 맞닥뜨릴 것으로 보인다. 장본인은 대통령을 자천(?)한 스칼렛 요한슨(22).

`아일랜드`의 이 스타는 지난 9월 미국의 패션지 `인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훗날 내가 밟고싶어하는 인생의 업이 있다면 그건 대통령"이라고 말했었다. 이미 지난 대통령선거에서 젊은 유권자들의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며 정치에 관심을 보인 스칼렛은 잘 알려진 민주당 열성당원이다. 그녀는 `인스타일`을 통해 "미래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분명 할 일이 있을 것"이라며 당찬 각
오를 밝혔었다.

지금까지 성사여부를 떠나 최초의 미국 여자대통령 후보로 거론된 사람은 정치인인 힐러리 클린턴 외에 방송연예인인 오프라 윈프리, 그리고 이번에 추천받은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스스로 `하고싶다`고 공언한 스칼렛 요한슨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