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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о부자의길

수도권 관심지역

여행가/허기성 2007. 10. 13. 07:25

서울 강동구 하일동과 강원도 춘천 동산면을 잇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는 총 연장 61.4km로서, 총 2조 216억원을 투입하여 2009년 8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88올림픽도로, 중부내륙 및 중앙고속도로와 연계되므로써 서울 및 구리,남양주 등 수도권 동북부의 교통난 완화 및 물류 비용절감이 가능하고, 서울 - 가평간의 시간적 거리가 30분대로 대폭 단축되어 관광산업 활성화시키는 등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업개요

1. 고속도로 개통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 양양까지 1시간 30분대로..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춘천까지 40분이 소요되고 양양까지는 운행시간이 1시간30분대로 약 2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한 물류비 절감 효과는 연간 약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한, 75년 개통된 영동고속도로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 수도권과 강원권 교류 및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해당지역의 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최근 서울~춘천 구간 2007년 말로 공기를 단축키로 계획 )



2. 복선전철 개통



중앙선 신상봉역 신설로 강남권까지 출퇴근 가능

수도권 북동부지역 교통문제와 경기 및 강원지역 관광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건설중인 경춘선 (망우∼춘천) 복선전철화 사업이 지방자치단체와 광역전철지정 예정구간에 대한 사업비 부담협의 완료됨에 따라 사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본격적로 공사가 진행 중으로 망우∼춘천 전 구간을 2009년 동시 완공 할 계획이며, 동 사업이 완공되면 전철 이용객이 앞으로 신설하는 중앙선 신상봉역에서 지하철7호선으로 환승하여 강남지역까지 직접 출퇴근이 가능해짐에 따라 수도권 북동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 최근 서울~가평 구간을 2007년 말로 우선 개통키로 결정)
 




경기동북부 특화사업은 균형발전 시금석”       입력 :2005-06-23 15:00특별취재반

경기도가 시끄럽다. 경기도는 올해를 ‘2005 경기방문의 해’로 정하고 세계평화축전을 비롯 10대 축제를 지정 개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6900만명의 관광객 유치와 3조 4900억원의 부가가치, 24만여명의 고용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 경기도는 지난 2002년부터 약 125억 9000만 달러의 외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히고 ‘미래형 투자유치 모델’을 제시하겠다며 한층 고무돼 있다.

하지만 경기 남북부의 지역 불균형은 좀처럼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고, SOC(사회간접자본)의 지역별 고른 투자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는 경부축·서해안축·경의축·경원축 등의 발전계획과 지역 특성에 맞는 균형 개발, 파주 LCD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고 일정부분 성과도 거두고 있다.

따라서 본보는 경기도의 지역별 균형발전 문제점과 대안을 살펴보고, 미래를 꿈꾸는 경기도의 살아있는 현장을 직접 찾는 기획을 총 7부 17개의 주제로 나눠 연재한다.       <편집자 주>





경기도는 남북불균형 해소차원에서 경기 동북부 지역 9곳을 선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포천·안성·하남·양주·여주·양평·동두천·가평·연천을 대상으로 한 사업은 해당 지역의 지리적 특성과 사회간접자본여건, 지역경제, 문화적 특성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어서 그 효과가 기대된다는 지적이 높다.

이미 연구용역과 실시설계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금년 중 5곳에서 해당 사업이 착공될 예정이다.
또 경기도는 대상 지자체 한 곳당 도비 100억을 지원할 예정이며, 시군에서 집행하는 예산까지 합치면 총 2300여억 원이 사업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에 따른 경제적 부가 효과도 상당할 것이라는 게 경기도와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해당 지역은 그간 경기도 내에서도 비교적 낙후된 지역으로, 이들 지역에서의 특화사업이 성공할 경우 경기도 전체의 균형성장이 보다 앞당겨 질 것이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포천 ‘환경치유’ 컨셉 아트밸리 조성
경기도와 포천시는 2005년 7월 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0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포천석 아트밸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포천관광 클러스터 연계를 위한 사업으로 진행되는 아트밸리는 원래대로의 복구가 어렵게 방치돼 있던 폐석산 활용이 핵심이다.
 
남사당 발원지 안성 ‘문화랜드’·‘만화광은 하남에 모여라’
안성시는 남사당 풍물놀이의 발원지라는 점에 착안해 남사당 공연과 장터 그리고 전통문화체험, 공예촌 등이 연계된 6만여 평 규모의 복합 문화랜드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양주 ‘첨단섬유산업클러스터’·야생화와 어울리는 ‘여주군’
양주시는 지역의 소규모 천연섬유업종 유치를 통해 ‘첨단섬유산업클러스터’를 남면 구암리에 9만여 평 규모로 조성한다.
이에 반해 여주군은 친환경 휴양시설을 꿈꾸고 있다. 여주군은 남한강 수변지역인 여주읍 연양리 86번지에 9만여 평 규모의 ‘수경야생화생태단지’를 3단계로 나눠 건설한다는 것.
 
양평 ‘산촌마을’, 카페촌·드라마 촬영지 등과 연계
양평군은 청운면 다대리에 1만 5천평 규모로 ‘전통생태 산촌마을’을 꾸민다. 양평군 특유의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물레방아, 숯가마 재현, 농사 체험장, 허브, 아로마의 건강체험장이 지역특화 관광자원으로 육성된다.
 
‘싸이언스 타워’로 재기 꿈꾸는 동두천·가평군 ‘천지연 공원’에 기대
동두천시도 ‘싸이언스 타워’ 건설로 첨단산업 및 도시형공장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으며 가평군은 ‘천지연 공원’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리고 가평군은 군내 호명산에 33만여평의 ‘천지연 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호명산 정상에 소천지가 있는 점을 착안해 호수주변에 조각공원, MTB코스, 삼림욕장, 산림전시관 등을 꾸며 자연특성을 최대한 이용한 관광자원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사업비는 총 176억으로 도비 100억과 함께 군비도 76억원 투입된다. 특히 천지연 공원은 인근 청평호반과 싸이클 테마파크, 자전거 도로 등이 연결돼 부가 효과가 클 것이라는 지적이다.

가평군은 현재 조성계획 및 실시설계를 발주 중에 있으며 본격적인 공사는 2006년도에 시작해 2007년에 마무한다는 전략이다. 또 2009년 개통 예정인 경춘선 복선전철 연계로 수도권 시민들의 방문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도 감추지 않고 있다.
 
살아있는 역사현장 ‘연천군’·역사관광루트 연계
연천군은 전곡리에 1978년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구석기 유적지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아슐리안형 도끼는 150만에서 10만 년 전 호모에렉투스와 초기 호모사피엔스 등 구석기인이 사용하던 도구다. 이 도끼는 특히 아시아에선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이후 정부는 이 일대 23만여 평을 국가사적 제268호로 지정했다.
 
‘Seed Money’기능 촉진, 지역별 실제 경제 파급 효과도 ‘수백억대’

경기도 도시주택국 이용관 국장은 “이번 사업은 재정자립도가 50%가 안되는 지역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으며, 이에 따라 9곳이 대상이 됐다”면서 “시군별 구상사업을 분석해 보면 지역특성을 살려 관광을 상품화한 사업이 6개 시군이며, 지방공단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 효과를 계획한 곳이 3개 시군이다”라고 설명했다.

- 후략 -

ⓒ 데일리서프라이즈
 
 
 

 

최근들어 경기도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곳은 접경지역이다.
남북정상회담으로 교류와 협력의 분위기가 조성되자 그동안 버려졌던 접경지역 부동산들이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접경지역 토지의 일부 경매물건은 남북철도복원사업 등 기대심리로 감정가의 3배이상에 낙찰되는 등 땅값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휴전선 접경지역 땅값이 정상회담 이후 평균 20~30% 올랐으며 구입 문의도 회담 전보다 2~3배 늘었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접경지역 모든 곳이 개발되는 것은 아니므로 정확한 정보에 바탕을 둔 중장기적인 투자전략을 세워 뛰어들어야만 낭패를 면할 수 있다.

특히 이들 접경지역은 우리 입장에서 보면 그동안 개발이 억제돼온 개발잠재력이 높은 곳이지만 북한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지역이다.
북한이 남한자본 및 외국인 투자자본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펴더라도 접경지역은 북한군부와 관련된 사항이기 때문에 휴전선지역은 가장 최후의 개방대상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이들지역은 단기적인 효과를 노린 투자보다는 장기적인 투자계획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이다.

가장 빠른 투자효과가 기대되는 곳은 역시 남북 연결 교통축이 뻗어가는 지역들이다.
남북간 경제교류와 통합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단절된 교통망의 연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정부는 우선 제1단계로 서울~고양~파주~판문점~개성~평양으로 이어지는 국도 1호선과 경의선 철도를 복원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의정부~동두천~연천~철원~평강~원산으로 연결되는 국도 3호선과 경원선 철도를 연결시켜 국토의 기간축을 회복시킬 계획이다.

이와함께 새로운 교통축의 연결도 구상되고 있다.
바로 김포~강화~개풍~해주축으로 이 축은 현대아산의 서해안공단 구상, 삼성전자의 해주공단 구상 등 민간기업들이 선호하는 투자지역을 뒷받침할 전망이어서 새로운 관심대상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교류를 대비한 남한지역내 각종 거점개발지역 후보지도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문산지역은 통일이후 몰려드는 북한주민을 정착시키기 위한 수용단지가 검토되고 있고 장단, 축현면 일원 100만평에는 학술, 기술, 물자, 인적교류가 가능한 남북협력단지의 조성이 검토되고 있다. 자유로변 장단면 일원에는 평화시와 평화공단이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유통단지의 경우는 자유로 이산포 나들목에서 7km 떨어진 교하A지구에 1단계로 조성되고 2단계 물류기지는 2011년까지 문산읍과 파주읍일대 40만평에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연천군의 경우는 3번국도와 경원선철도가 만나는 신서면 대광리, 신탄리 지역에 난민 5만∼15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통일시가 들어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