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국제공항, 고속도로 준공과 혁신도시 착공으로 전남 나주와 무안·함평 등 서남부권이 도약의 나래를 펼치고 있다.2일 전남도에 따르면 오는 8일 무안국제공항이 개항하고, 이에 맞춰 무안국제공항∼나주를 잇는 고속도로가 개통된다. 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나주에서 공사에 들어간다. 무안국제공항은 3000억원을 들여 착공 10년 만에 개항, 서남부권의 동남아시아 관문이 된다. 연간 14만번 이·착륙이 가능한 2.8㎞ 활주로와 비행기가 멈춰 서는 주기장 9개가 있다. 연간 탑승 이용자는 500만명선이고 화물처리는 5만여t이다.
또 광주에서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는 내년 6월 이후 광주공항의 국제선이 모두 무안으로 이전된다. 그러나 무안공항에서 국제선 취항 운항사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다. 국내선의 경우 아시아나가 무안∼김포간 1일 1회 운항하기로 했다.
따라서 전남도는 공항 활성화를 위해 전남에서 1박을 하는 전세기는 편당 500만원,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에는 1인당 1박에 1만원,3박 이상은 2만 5000원씩 장려금을 준다.
또 5236억원이 투자되는 광주와 무안국제공항을 잇는 고속도로는 공사가 끝난 노선을 공항 개항일에 맞춰 우선 개통한다. 구간은 국제공항∼현경 나들목∼동함평 나들목∼나주 나들목까지 27.06㎞이다.
그러나 나주 나들목∼서광산 나들목∼광주시 하남산단 광주여대 앞에 이르는 구간(14.56㎞)은 호남대 주변 터널공사가 마무리되는 내년 6월에 개통한다.
또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는 이날 나주시 금천면에서 ‘빛과 물이 하나 되는 상생의 터전’이라는 구호 아래 대대적인 기공식을 연다.
혁신도시는 1조 7000억원을 들여 726만㎡에 5만명이 사는 친환경 미래형으로 건설된다. 여기에는 한전과 농촌공사 등 17개 공공기관이 2012년까지 입주한다.
지금껏 2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토지와 건물 등 2700억원대 보상작업도 60%선을 넘어섰다.
박준영 지사는 “국제공항과 고속도로, 혁신도시 등 삼각축 견인동력이 전남의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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