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충남도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확정"

11/22 13:13   [조인스랜드]

충남도는 22일 도내 홍성군 금마면 화양에서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원시를 잇는 서해선 복선전철(연장 90.18㎞) 건설사업이 정부안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조8천304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내년에 기본설계를 거쳐 201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해선은 남으로는 장항선과 군산선에 연결돼 익산에서 전라.호남선과 이어지고, 북으로는 경기도 원시-소사 신설계획 노선과 연결돼 경의선으로 이어져 서해안축과 유기적인 남북간 종단 간선 철도망을 구축하게 된다.

2017년 완공 목표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은 기획예산처에서 지난해 말부터 예비 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애초 건설계획인 예산-야목의 경제성이 낮게 산출됨에 따라 시작과 종점을 화양-원시로 변경해 서해선 복선전철 철도건설을 어렵게 얻어냈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또 시작과 종점을 변경하는 등 예비 타당성 조사 추진과정에서 충남도가 서해안 개발시대와 도청 신도시건설, 당진지역 철강산업 활성화 등을 내세우면서 철도건설의 당위성을 주장, 사업의 착수를 이끌어 내는 큰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충남도 이완구 지사는 "내년에 15억원의 기본설계비가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낙후된 충남 서남, 서북부지역의 활성화와 신 도청 개발을 중심으로 역동적인 충남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충남도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 확정"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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