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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광장!

<12월엔 크리스마스와 함께 아름다운 송년을>

여행가/허기성 2007. 12. 21. 09:40


 

      12월엔 마음이 따스함이 묻어나는 손 길을 기다리는 곳이 많습니다. 시린 손을 '호호' 불며 님들을 기다리고 있지나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아침에 해봅니다. 나를 알리는 기회가 아니라 그 시린 마음을 감싸 안아 줄 수 있는 여유로움을 조금은 베풀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그 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곳에요. 우리는 늘 혼자 가는 외로운 길을 걸어 가고는 있지만 혼자서는 결코 설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님들이 지금 서 있는 주위을 한 번 둘러 보시옵소서. 멀리서 찾는 것이 아니라 나의 주변에서 부터 따스함이 전해져 번져 나간다면 언젠가는 하나가 되어 들불을 밝히지 않을까 합니다. 님들의 사랑을 필요로 하는 곳에 따스함을 조금 떼어 주십시요
      그리고 건강 하십시요
      정해년 석양의 산마루에서 흰 구 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