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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ㆍ혁신ㆍ기업도시.. 혁신도시 광역개발로 추진

여행가/허기성 2007. 12. 24. 05:44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17대 대통령에 당선됨에 따라 참여정부가 추진해 온 행정중심복합도시,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당선자가 서울시장 시절 행정수도 이전에 강하게 반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선거운동 과정에서 이 당선자 발언이나 선거공약 등을 보면 큰 틀에서는 크게 바뀔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다만 세부적인 계획이나 이전 규모 등은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도시 건설은 세부적인 추진계획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 당선자는 "참여정부 계획대로 하면 세종시 자립도가 떨어지고 충청권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당선자는 기존 계획에 세계적 국제과학기업도시 기능을 더해 과학ㆍ산업ㆍ행정 기능을 접목하고 주변 도시와 연계를 강화해 자족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또 오송ㆍ오창ㆍ대덕단지와 연계해 과학ㆍ생명기술 허브로 육성하고 대전 도시철도 연장, 청주국제공항과 연계 등으로 광역교통망을 구축하는 한편 금강 대운하와 연계해 물류ㆍ관광기능도 접목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지역과 연계 개발하겠다는 당선자 발언은 공약집에 그대로 반영돼 있다.

혁신도시도 주변과 연계 등을 통해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시ㆍ군ㆍ구 단위 소규모 지방 특성화 전략에서 벗어나 300만~500만명을 포용하는 광역경제 단위로 키운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균형 발전을 위한 광역경제권 형성'이 이 당선자 주요 공약이기 때문이다.

민간이 건설을 주도하는 기업도시와 관련해 이 당선자는 기업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해 주면서 인근 지역과 광역교통망 구축 등을 통해 광역개발을 유도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