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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수혜 예상지역은 서울 청량리ㆍ마포등 부도심

여행가/허기성 2007. 12. 24. 05:46
시장 자율성과 공급을 중시하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참여정부 경제정책, 특히 부동산정책에 대한 대수술을 예고하고 있어 다른 어느 부문보다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당선자는 공급을 통한 시장 안정화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 신도시 개발보다는 도심 재개발ㆍ재건축이 낫다는 것이다.

이 당선자는 "정부가 주택을 공급한다고 해서 바로 부동산 가격이 안정되는 것은 아니다"며 "수요자들은 수준이 높아지면서 문화적 혜택과 함께 질 높은 주택을 공급받고 싶어하는 만큼 신도시보다는 기존 도시에서 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서울 강북 지역 재개발 사업과 강남권 재건축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당선자는 재건축ㆍ재개발 용적률을 10%, 과밀지역은 그 이상 올리겠다고 공언했다.

도심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중심상업지역에 주상복합 건설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전문가들은 이런 공약의 수혜 대상지로 서울 청량리, 영등포, 미아동, 마포 등 부도심을 꼽았다. 또 서울뿐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구도심이 한계에 이른 지방 대도시 도심지역도 수혜가 예상된다.

지역개발 공약으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한반도 대운하다.

운하계획은 남한에 5곳을 예정하고 있다. 가장 먼저 한강과 낙동강을 잇는 경부운하영산강 호남운하를 2009년 착공해 2012년까지 건설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여기에 금강 충청운하, 안동운하 등을 예정하고 있다.

또 운하가 통과하는 9곳을 항구도시로 개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직접적으로 언급된 곳은 광주 대구 여주 충주 밀양 나주 구미 문경 상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