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당선자는 신년사를 통해 "저는 이 길에 앞장서면서 국민 여러분께 한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며 "선진화를 향한 모든 것은 법과 질서를 지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도, 국민도, 대통령도 예외일 수 없으며 가정에서부터 학교도, 기업도, 노동자도 법과 질서를 지키는 데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면서 "정치도 원칙을 지켜야 하며, 남북관계에 있어서도 기본이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당선자는 "우리 모두 편법과 불법은 이제 더 이상 시도하지도 말고, 용인하지도 말자. '떼법'이니 '정서법'이니 하는 말도 우리 사전에서 지워버리자"며 "법과 원칙이 바로 서야 실질이 빛을 발하고 효용이 커지며, 그래야 결국 삶이 편안해지고 품격이 올라간다"고 역설했다.
이 당선자는 이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로 하루 아침에 경제가 좋아질 수 없다"고 지적하고 "지금 형편이 어렵고 여건이 좋지 않지만 분명히 바른 길(正道)이 있다. 마음을 다잡고 신발끈을 조여 매자"고 당부했다.
이 당선자는 "저와 새로 들어설 정부부터 솔선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정치권도 변하고 기업도 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끝으로 "새해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과 희망이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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