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о중년의 넋두리..♣

눈 시울이...엄마가 나를 울려요

여행가/허기성 2008. 2. 8. 10:14

내가  살던 고향  

 

 

 

 


내  고향은 ....충청도 두메산골  청양!

산좋구 물맑은 충남도 최고의 오지로 통하는 콩밭매는 아낙이 잇다는 그곳!

설명절을 맞아 ~ 어떻게 교통편을 이용할까?

이리~저리 스케쥴을 생각하며 머리를 짠다!

교통전쟁은 시작되엇으니~ㅠㅠ 영등포에서~천안까지.....전철 글다면 정장 보다는..

대중교통에 정장을 하면 어머니가 봉다리~이것~저것 음식물 못갖고오면 가슴아파 하실터

그래 ~ 편안하게 등산복 코디로 떠나자! 큼지막한 빈배낭 짊어지고

이~케 나의 귀향길은 전철로 천안도착!.....아뿔싸  대천까지 가는열차표 입석마져도 매진

으~유유 택시도 줄줄이 줄이기넹^^가쁜히 등산화끈 조여매고 ....운동삼아 터미널까지 걷자!

천안시외버스 터미널 우~와~와 인파! 귀경행렬 아이고 등산복장 잘~혓구먼

콩나물시루같은 예산.청양행 버스로 달려라~달려~1시간20분여 만에 도착한 내고향  군소재지

청양읍에서 다시 시내버스로 10분여...대천가는 길목  그곳이 바로 내고향  화성이라는 조그마한

면소재지 내가 태어나서 코~흘리구 까~만고무신 책보따리 질끈 동여메고 내달리던 추억의 내고향!

 

이렇게 귀향은 이루어지고...........집앞에 문패는 허아무개  나란 존재가 잉태했든 이곳이다

엄마!.......나왔어  제수씨을 필두로 팔순의 울~ 엄마.아버지

초취한 당신의 모습에 숙연한 눈물이 고여옴을 느끼며 엄마의 품    그품을 내  가슴애 안아본다!

사랑 사랑 ~~ 누가 말했나!   코끝이 다시금 찡하게 스며드는 ㅎㅎ향기  당신은 언제나  늘~늘~

자식걱정 한시도 거른날 없으니~~~이   사랑 은혜  언제까지 ~ 영원한 당신의 자식사랑!

눈시울이 앞을 가려오네요^*  그렇게  한시도 쉬지않고 이것~저것~ 큰아덜놈 좋아한다구  뒤~뚱~뒤뚱

힘겨운 발길 옮겨가며  준비한 음식들....생굴..  식사할때면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가까이 놓아주시고

고추가루.마늘.김치.전.흰떡.믿반찬 주섬~주섬 봉다리 봉다리 쌓으시는 당신의 사랑의 손길!

이제~당신의 숨결을 멀리하고 상경하려니~ 이내마음  천길만길 가슴이 메여옮은 어이하리요

이~어찌 엄마의 그사랑 갚아드리리요, 이쩨 상경해야 할 시간은 다가오고 엄마의 눈빛이~

엄마의 아쉬워하는 눈길이 이~내가슴 눈물 흐르네요

동네앞 시야가 멀어질때까지 자리을 뜨지 않으실 당신 모습에

이~추운날에 두려움이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