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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중앙차로 확대·광역 환승센터…교통 호재지역 아파트 주목

여행가/허기성 2008. 4. 10. 11:44
정부가 올해부터 버스중앙전용차로 노선을 대폭 확충하고, 광역(좌석)버스∼일반버스 환승할인을 시행하는 한편 경기∼서울 광역급행버스용 환승센터를 설치키로 함에 따라 이들 교통 호재를 업은 아파트들의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교통이 좋아지면 그만큼 수요가 늘어 주택의 환금성이 높아진다"면서 "교통 호재는 계획 발표 때부터 완공 이후까지 꾸준히 집값 상승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교통 호재지역을 미리 선점하는 것이 시세차익을 얻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다.

◆신규 버스중앙전용차로 주변=동작·신반포로에는 올해 논현역∼이수교차로 3.5㎞에 버스중앙차로가 설치되고, 내년에는 이수교차로∼과천시계 4.9㎞로 확대된다. LIG건영은 동작구 사당동 171에 짓는 조합아파트 452가구 중 108∼109㎡ 200가구를 다음달 분양한다.

공항로에는 양화교∼강서구청입구 4.3㎞가 올해 시행되고, 강서구청입구∼개화사거리 6㎞는 내년에 설치된다. 롯데건설은 서울 당산동에서 98가구를 12월쯤 분양한다. GS건설은 가양동에서 82∼188㎡형 874가구를 올해 분양하고, 동부건설은 방화동에서 81∼114㎡ 147가구를 오는 9월에 내놓을 예정이다.

통일·의주로는 고양시계∼녹번삼거리∼서대문으로 이어지는 도로로 택지개발사업(재개발, 뉴타운)과 연계·시행된다. C & 우방은 고양시 관산동에서 109㎡, 138㎡형 232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이달 분양한다. 은평뉴타운 2지구에서도 7월에 다량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양화·신촌로는 경인고속도로입구∼아현삼거리 5.2㎞에 버스중앙차로가 설치된다. GS건설은 서울 합정동 균형발전촉진지구에서 163∼322㎡형 54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5월에 분양한다.

관악로는 한강대교남단에서 서울대입구역(5.2㎞)까지 이어진다. 한진중공업이 상도동에서 85∼145㎡ 1559가구 중 286가구를 이달 중 분양한다. 인근에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이 개발 중이어서 이곳에서도 아파트가 대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

◆광역환승시설 주변=구파발역 인근에는 은평뉴타운이 있고 구산동에서는 39㎡형 임대아파트 158가구가 6월에 나올 계획이다.

개화차량기지역 주변인 서울 공항동에서는 동부건설이 공항연립을 재건축해 76∼142㎡ 112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벽산건설은 고척동 고척3구역을 재개발해 76∼142㎡ 147가구를 6월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서초동에서 79∼125㎡ 392가구 중 69가구를 9월에 분양하고, GS건설은 반포동에서 82∼297㎡ 3410가구 중 566가구를 8월에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또 반포동에서 85∼112㎡ 2444가구 중 426가구를 11월에 분양한다. 동문건설은 구의동에서 143∼162㎡ 178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9월쯤 내놓을 계획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고덕동에서 112∼211㎡ 1052가구 중 272가구를 내년에 분양하고, 한양은 도봉동에서 109∼155㎡ 80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오는 9월에 공급한다. 경남기업도 도봉동에서 112∼148㎡ 95가구를 10월에 분양하고, 이수건설은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내년에 69∼142㎡ 120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출처 : 중앙차로 확대·광역 환승센터…교통 호재지역 아파트 주목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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