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일본술집에 들어가면 몇명이냐고 묻습니다.(난메-사마데쇼까?)
간단히 손가락으로 척~펴보이면 자리 안내 해줍니다.
그리고 안기가 무섭게 뭐 마실꺼냐고 물어봅니다. 일본은 한국과 달리 처음에 오면 술을 주문합니다. 그리고 오토-시라는 기본안주가 따라나오고 쫌 있다가 안주를 시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다르죠)
이 오토-시란 놈은 한 사람당 200엔에서 300엔정도 합니다(4명이서 가면 1200엔 헉!)
저렴한 이자카야 안주가 하나에 200-400엔정도 한다고 생각하면 꽤 부담이죠..
그리고 점원이 옆에서 무릅꿇고 뜨끈한 물수건(오시보리)한사람에 하나씩 손에 들고 줄 때도 있습니다.당황하지 마시고 느긋한 표정으로 받아드세요^^
어쨋든 술시켜 오토-시랑 먹다가 먹고싶은 안주 시키면 됩니다. 다 먹고 나갈때는 주위에 계산서가 있으면 들고 나가서 하시든지 앉아서 하시든지 하시면 됩니다. (가게마다 다르죠--;)
혹시 계산서가 없다면 "오아이소"(여자분들은 안쓰시는게 ~~~) ""칸죠 혹은 케-산 구다사이"정도 하시면 되는데요~ 가장 폭넓게 쓰는건 역시 영어인 "첵크 구다사이 혹은 첵크 오네가이시마스"정돕니다.
혹은 점원이 바쁜가게에서 점원이랑 눈마주치면 양손 집게 손가락으로 엑스표시 만들면 아마 알아들을겁니다.
이제 예산에 대해선데요~ 저는 비싼데는 많이 못가봐서 잘 모르고, 저렴한 이자까야중심으로 설명드리죠.먼저 이자까야 밖에 보통 메뉴판을 내 놓는데요 보시고 적당하다 싶으시면 들어가시면 됩니다. 보통 생맥주한잔(중)에 400엔 정도구요, 안주는 200엔에서 500엔사입니다. 하지만 양이 보통은 적으니 조심하시길~~~
그 중 제일 만만한 술집이 와타미(和民)우오타미(魚民)와라와라(笑笑)정도입니다. 체인점이라 일본 전철역 주위에는 아마 없는 데가 없을껍니다. 심지어 오다이바에도 있으니~~~
시뻘건 간판에 위의 한자가 적혀있으니 찾기는 쉬우실 검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