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는 검단지구 확대, 1개는 오산 세교 유력(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정부가 수도권에 2개의 신도시를 새로 건설하기로 했다.
1개는 이미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지역이며 나머지 1개는 오산 세교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청와대와 국토해양부,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해양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방안으로 수도권에 2개 신도시를 지정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청와대에 보고했다.
국토해양부는 신도시 예정지역과 공급주택수, 분양 일정 등을 21일 당정협의를 거친 뒤 발표할 계획이다.
참여정부에서는 신도시 개발을 통해 주택공급을 늘려왔으나 새 정부는 신도시개발보다는 도심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신도시 추가 지정은 의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도심개발을 통해 신규로 공급할 수 있는 가구가 제한적인데다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기간도 많이 소요돼 신도시 개발로 선회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분양가 상한제 등으로 인해 민간에서의 주택건설이 줄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필요한 주택공급량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신도시 개발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로 지정될 신도시는 2006년 말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의 630만㎡와 오산세교지구 540만㎡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 신도시를 저밀도로 개발해 총 6만-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 2008년 08월 20일(수) 오전 11:08
오산 세교·인천 검단 주변 신도시 추가 건설
기사입력 2008-08-20 12:53
정부가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수도권에 2개 신도시를 추가 건설키로 했다.
20일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내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에 수도권에 신도시 2곳을 신규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신도시 예정지역과 공급주택수, 분양 일정 등을 21일 당정협의를 거친 뒤 발표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규모는 위례신도시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검단 주변ㆍ오산세교 유력후보지 = 기존 신도시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2기신도시의 경우 파주, 김포 등지가 확대된 케이스다.
이에 따라 인천검단신도시를 확대하는 것과 오산 세교지구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 지정될 신도시는 2006년 말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의 630만㎡와 오산세교지구 540만㎡가 유력한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인천검단신도시 주변은 지난 2006년 인천검단신도시를 축소한 곳으로 당초 개발면적이 당초 1818만1900㎡(550만평)에서 694만㎡가 줄어든 1123만9720㎡(340만평)으로 대폭 축소된 곳이다.
이 지역은 원당∼경명로간 도로 및 김포∼원당간 도로 신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호선 계획 변경 등이 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고양∼인천공항간고속도로(2013년), 김포고속화도로(2012년), 일산대교 건설(2008년) 등도 있다.
인천 지역 인근 외곽도로망은 차츰 개선돼 서울 초입까지는 괜찮을 것이란 얘기다.
또 유력후보지로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면적 3140만5100㎡(950만평)을 개발해 단독 573가구, 공동주택 1만5천680가구 등이 공급되며, 5만여명을 수용하는 오산 세교지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 신도시를 저밀도로 개발해 총 6만∼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비행장 과천 일대도 물망 = 정부 안팎에선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차원에서 서울과 인접한 성남 소재 서울공항, 과천 일원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성남비행장은 판교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근 지역을 조기 개발하는 제2판교 건설계획을 서둘러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된 곳이다.
판교신도시의 분양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4000가구를 제외하면 1만6000가구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관심이 큰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용 중대형 아파트는 5212가구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교 과열해소를 위해서는 성남 서울공항을 제2판교로 개발해야한다는 것이다.
건교부가 남양주 별내나 양주 옥정, 고양 삼송지구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나 화성 동탄신도시처럼 유휴수요층이 외면, 효과가 전무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성남 서울비행장 이전 및 개발을 통해 1만5000가구 정도의 고급주택을 확대공급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일 국토해양부 고위 관계자는 "내일 발표되는 부동산 대책에 수도권에 신도시 2곳을 신규로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신도시 예정지역과 공급주택수, 분양 일정 등을 21일 당정협의를 거친 뒤 발표할 계획이다.
신도시의 규모는 위례신도시보다 다소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검단 주변ㆍ오산세교 유력후보지 = 기존 신도시를 확대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2기신도시의 경우 파주, 김포 등지가 확대된 케이스다.
이에 따라 인천검단신도시를 확대하는 것과 오산 세교지구를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새로 지정될 신도시는 2006년 말 지정된 검단신도시 주변의 630만㎡와 오산세교지구 540만㎡가 유력한 후보지로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인천검단신도시 주변은 지난 2006년 인천검단신도시를 축소한 곳으로 당초 개발면적이 당초 1818만1900㎡(550만평)에서 694만㎡가 줄어든 1123만9720㎡(340만평)으로 대폭 축소된 곳이다.
이 지역은 원당∼경명로간 도로 및 김포∼원당간 도로 신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및 2호선 계획 변경 등이 있다. 기존에 추진해오던 고양∼인천공항간고속도로(2013년), 김포고속화도로(2012년), 일산대교 건설(2008년) 등도 있다.
인천 지역 인근 외곽도로망은 차츰 개선돼 서울 초입까지는 괜찮을 것이란 얘기다.
또 유력후보지로 경기도 오산시 세교동 일원에 면적 3140만5100㎡(950만평)을 개발해 단독 573가구, 공동주택 1만5천680가구 등이 공급되며, 5만여명을 수용하는 오산 세교지구를 확대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이들 신도시를 저밀도로 개발해 총 6만∼7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비행장 과천 일대도 물망 = 정부 안팎에선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차원에서 서울과 인접한 성남 소재 서울공항, 과천 일원 등이 유력한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성남비행장은 판교 과열을 해소하기 위해서 인근 지역을 조기 개발하는 제2판교 건설계획을 서둘러야한다는 주장이 강하게 제기된 곳이다.
판교신도시의 분양 아파트는 임대아파트 4000가구를 제외하면 1만6000가구 수준에 불과하다. 특히 관심이 큰 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용 중대형 아파트는 5212가구수준에 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판교 과열해소를 위해서는 성남 서울공항을 제2판교로 개발해야한다는 것이다.
건교부가 남양주 별내나 양주 옥정, 고양 삼송지구를 신도시급으로 개발한다고 발표했으나 화성 동탄신도시처럼 유휴수요층이 외면, 효과가 전무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성남 서울비행장 이전 및 개발을 통해 1만5000가구 정도의 고급주택을 확대공급하는 대안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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