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³о재.태.크

[스크랩] 안갯속 경제…돈 어디에 묻어둘까

여행가/허기성 2008. 9. 3. 12:18

 

 “땅에 다 묻기라도 해야 하나….”

환율 폭등..당국.외환딜러 초긴장
[연합뉴스 | 2008-09-03 11:09:14]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3일 오전 원.달러 환율이 1,160원에 근접하면서 외환당국과 시중은행 딜링룸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이날 오전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7원 이상 급등한 1,141원대에서 거래되다가 1,150원을 돌파했다.개장 이후 한때 1,164원까지 치솟았 으나 주문 실수로 파악되면서 1,157원으로 대체되자 혼란에 빠지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요즘같이 급변하는 장에서 딜러들 사이에서 종종 주문 실수 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전 10시 이후에는 정부 개입 물량으로 추정되는 달 러가 나오면서 환율이 다시 하락하자 딜러들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시장에서 쏠림현상이 너무 강한 것 같다”며 “당국의 개입 추정 물량으로 인해 7~8원이 다시 빠지면서 현재는 거래도 많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시중은행 환전.송금 창구도 며칠째 한산한 모습을 지속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환전 및 송금 고객들의 발길이 뚝 끊겼다”며 “환율 상승세 가 너무 가파르다 보니까 환전이 급한 고객을 제외하고는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잇단 구두 개입에도 환율이 급등세를 지속하자 외환당국도 당황하는 모습이 역 력하다.
한은 관계자는 “수급 요인만으로는 현재의 상승세를 설명하기는 힘들다”며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전날 원.달러 환율 급등과 관련해 구두 개입을 단행했던 정부는 이날 구두 개입 대신 보유 달러를 일부 풀어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나서는 것으로 파악되 고 있다.

 

정 국토장관, 연일 경부운하 ‘불지피기’(?)
[연합뉴스 | 2008-09-03 10:39:09]
 

(서울=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이 연일 경부운하에 대 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해 대운하 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를 조짐 이다.

정 장관은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시장경제포럼 초청 강연에서 경부 운하와 관련된 질문을 받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에 맞는 친수 공간이 필요 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하천의 효율적인 이 용 측면에서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자원 활용도가 지나치게 낮다는 점, 그리고 홍수 로 인한 낙동강 인근지역의 피해가 막대하다는 점 등을 거론하기도 했다.

정 장관은 전날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에서도 경부운하는 취소된 게 아니라 중단 된 것이라면서 “요건이 조성되고 국민이 필요하다고 할 때 다시 할 수도 있다”고 말 해 경부운하 사업을 위한 분위기 띄우기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국토부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운하사업준비단 구성, 용역발주 등 민간제안에 대 비한 준비를 해 오다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민이 원하지 않으면 하지 않겠 다”고 발언한 직후 사업단을 해체하고 용역발주 계약도 취소했다.

정 장관은 주택공사.토지공사 통합과 관련해서 통합을 위한 법률 제정안을 아직 국회에 제출하지는 않았지만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라면서 자산실사 등을 해야 하기 때문에 통합법인 출범까지는 최소한 몇 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능조정과 구조조정도 해야 한다면서 특히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명예퇴 직, 자연감소 등을 고려하면 무리한 인원감축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을 비췄다.

또 전날 이명박 대통령의 ‘재건축.재개발 활성화’ 발언과 관련해서는 소형주택 의무비율, 임대주택의무비율, 용적률 완화 등 새로운 규제 완화를 시사한 게 아니라 8.21대책에서 이미 발표된 방안을 빨리 실행에 옮기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규제는 원칙적으로 풀어야 하지만 집값이 요동칠 가능성이 있는 한 추가규 제완화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도심지 주택공급을 늘려 현재 4 대 6인 도심 대 변두리의 주택건설비율을 6 대 4로 바꿔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갯속 경제…돈 어디에 묻어둘까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