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입주지연 기업 '계약해지 검토' | ||||
올들어 기업이전 급증…부지 없어 개별입지 입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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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로 이전하는 기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지만 마땅한 부지가 없어 애를 먹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단부지가 없어 대부분 개별입지로 입주하고 있다. 원주시에 따르면 올들어 원주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한 기업은 35개이며, 이중 타지역에서 원주로 이전한 기업은 11개이다. 작년 한해동안 원주에서 창업하거나 신설한 기업이 6개(이전기업 1개)였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기업이전 및 창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 이전기업이 늘고 있는 것은 원주시가 기업·혁신도시로 선정되면서 기업하기 좋은 곳이란 이미지가 부각되고 있고, 영동·중앙고속도로 등 교통요충지로서 물류이동이 원활하기 때문. 또한 서울·경기지역의 공장부지가 비싸기 때문에 인접도시인 원주시로 이전하는 기업이 상대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전기업 의견을 수렴해보면 원주는 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물류비와 땅값이 양호한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 개별입지로 입주하며 도시 균형발전을 저해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화첨단의료기기단지로 이전하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일제정리를 한 뒤 해당부지를 이전기업에게 제공하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동화첨단의료기기단지 내 이전예정기업은 계약일로부터 3년내에 공장을 착공하도록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현재 절반가량이 착공조차 하지 못했고 계약기간도 지난 상태이다. 모 기업 관계자는 "이전 시기를 넘긴 기업에게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차라리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공단부지를 제공하는 게 효과적으로 공단부지를 활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동화첨단의료기기단지 내 입주가 지연된 기업에 대해 최근 해명자료를 요청한 상태"라며 "논의를 거쳐 재분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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