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о중년의 넋두리..♣

한가위 허전함은 가을 이련가?....

여행가/허기성 2008. 9. 12. 18:31

                               누가....!

        그 누구가 이마음!

헤아려 주리요...............................................................................................

 


 한가위 

허둥~지둥~ 설레는 맘!

엊그제 엿 거늘...............

무엇이 그리 즐거웟는지 봉다리 봉다리 , 주섬 주섬

가다가 서고 가다가 쉬어가고 푸~우 담배연기 품으며

무엇이 그리 급했는지

줄비하게 고속도로 위에 늘어선 자동차행렬!

 


 

밀기라도 하듯~ 기어가고~

답답한 마음에 도로를 점령하고,  또다시 한모금 연기 픔기를 수차례..

지리한 운전 연습후,

고향에 당도하여..엄마 나왔어!

대문에 들어서면 아~이고 내 새끼!

고생했다, 우리손자! 우리아들! 어루만져 주시는 어머님 손길!

 

 

이제는.............어느덧 중년!

세월속에 삶의 과정속에 추억으로  사라져 버리고

어이해 어찌해서..고난 풍파로 아품으로 슬픔으로 흔적으로 과거로 흘러갔나?

나의 길!

내 인생!

내 운명 이련가!

가을은 오는데  주렁 주렁  볼그레 누렇게 황금빛 풍요 한가위가 오는데,

엄마 하며 , 설레일수 없는가?

 


"삶" 에 지치고 넘어지고 일어서며 허둥대고 발버둥쳐 달려온 중년의 길..

여유롭고 한적해도 급할일 없는 내~인생 길!

명절이기에 휴일....나날들의 망막함, 더~ 허젼하게 찾아오는 허허로움!

그래도..그래도..엄마! 아버지!

내 사랑 팔순의 엄마 아버지가 그리워~ 기다려 주시는 분이 있기에

내~고향 청양을 가야 하거늘,

못난 큰~자식 홀홀이 허전하게 들이 닥치는 모습 보여 드리기 두려워~ㅠㅠ

언제나 차례준비 분주한  제수씨들이 지난명절 전전전 명절에도 미안하여~

물위에 기름 걷돌듯, 공허한 맘!

하는수 없이~인근 대천해수욕장 백사장 거닐기를 수년째 아니련가!

 

 

그래도..엄마! 우리엄마!

내 사랑 나을 이~세상!

젤~로 아시는 우리엄마! 우리아버지!

살아 생전에 살아~생전에 ..

그 분들이 원하는 동반자와 함께 가련다 했거늘~

또~또~ 투덜~투털~

고향!

엄마 아버지 명절의 두려움!

그래도 가야한다,

그러나 늦게서 불쑥!

엄마! 아버지! 품에 안겨야 하는 이~내마음 어이 하리요,



오늘의 일기: 풍성한 한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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