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 부동산세미나 참가 141명 설문조사 | ||||||||||||||||||
집값은 내년에나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개포동 재건축 아파트와 용산 재개발 지분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매일경제신문과 매경인터넷이 최근 개최한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세미나 참석자 700여 명 가운데 설문에 참여한 141명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응답자의 거주지 분포는 버블세븐 지역 59명, 강북 지역 46명, 기타 수도권 지역 36명 등이었다. 참석자들은 내년까지는 집값이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지만 주택을 매입할 적기는 내년 초라고 응답해 주택 경기가 바닥에 도달하기 전이라도 주택 구입 의사가 있음을 보여줬다. 연말까지 집값이 어느 정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3~4%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이 21%로 가장 많았다. 1~2%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은 19%였고, 5% 이상 하락할 것이라는 응답도 12%에 달해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하반기에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응답은 12%에 불과했다. 강남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설 시점은 내년 4분기(25%)라는 예상이 가장 많았고 내년 2분기(23%), 내년 1분기(21%) 등으로 나타나 집값 반등은 내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풀어야 할 규제는 76%가 대출 규제 완화라고 답했고, 재건축ㆍ재개발 규제가 완화돼야 한다는 응답도 12%였다. 건축물 층고 제한 등 건축 규제(10%)와 분양가 상한제 완화(7%)를 주문한 응답자도 있었다. MB정부시대 부동산 시장에서 수익률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품으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33%, 재개발 지분이 30%로 여전히 재건축ㆍ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임야(12%), 농지(8.5%), 오피스텔(7.8%)을 꼽은 응답자도 있었다. 재건축 아파트 가운데 유망 지역으로 지목한 곳은 개포동(33%)이었고 잠실(20%)과 대치동(18%)에 대한 관심도 큰 편이었다. 재개발 지역 가운데 가장 유망한 곳(복수 응답)은 용산이 111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뚝섬(45명), 마포 아현(18명), 왕십리(15명), 노량진(12명), 거여ㆍ마천(11명)이 뒤를 이었다. 향후 투자가치가 높은 신도시로는 46%가 위례신도시를 꼽았고 광교(34%), 판교(29%)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송도(12%), 동탄(8%), 김포(8%)의 투자가치를 높게 평가하는 응답도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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