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5일 아산역에서 지역 주민과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선 천안~신창간 복선전철 개통 및 신창~군산간 철도개량사업 개통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천안~신창간 21.7㎞ 구간 복선전철화 사업과 신창~군산간 92.7㎞ 구간 철도직선화 개량 사업은 각각 2000년 5월 착공해, 착공 8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천안~신창간 복선전철 개통으로 수도권 전철은 천안을 거쳐 아산 신창까지 운행하게 된다. 이 구간에는 봉명, 쌍용(나사렛대), 아산, 배방, 온양온천, 신창(순천향대) 등 6개 역이 있다. 운행횟수는 현재 하루 왕복 32회(55분 간격)에서 82회가 추가돼 114회(출퇴근시 20분, 보통때 30분 간격)로 크게 늘어나게 된다.
서울~신창간 전철은 139분, 간선형 급행전동차(내년 3월 투입예정.요금은 무궁화호 수준으로 책정할 예정)는 93분이 걸리며 전철요금은 3,100원이다. 아산역에서는 경부고속철도 천안아산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아산택지개발지구의 주민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아산역과 배방역 사이에 탕정역(가칭)을 추가로 신설할 예정이다.
신창~군산간 장항선 1단계 개량사업은 지난해 12월 온양온천~신례원, 주포~남포, 장항~군산간을 부분 개통한데 이어 이번에 신례원~신성구간과 간치~신장항구간이 완료돼 전구간이 완전 개통되는 것이다.
신창~군산간 장항선 2단계 개량사업(신성~주포구간 및 남포~간치구간)은 이르면 2010년 추진될 전망이다.
신창~군산 구간 열차운행시간은 새마을호는 12분, 무궁화호는 21분씩 각각 단축돼 대천 등 서해안 관광지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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