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
사랑하는 사람보다는
좋은 친구가 더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만나기 전부터 벌써 가슴이 뛰고
바라는 것에 만족해야하는
그런 사랑보다는
곁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편안하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이 더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
길을 걸을 때
옷깃 스칠 것이 열려되어
일정한 간격을 두고 걸어야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어깨에 손 하나 아무렇지도 않게
걸치고 걸을 수 있는 사람이
더 간절해질 때가 있습니다.
너무 커서
너무 소중하게 느껴져서
자신을 한없이
적고 초라하게 만드는
그런 사람보다는
자신과 비록 어울리지는 않지만
부드러운 미소를
주고맡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지고
하고픈 말이 너무도 많아도
상처받으며 아파할까봐
차라리 혼자 삼키고
말없이 웃는 만큼
전해주어야 하는
그런 사람보다는
허물없이
농담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사람이 더
절실해질 때가 있습니다.
괴로울때 찻잔을 앞에 놓고
마주할 수 있는사람
밤새껏 투정을 해도
다음날 웃으며 편하게
다시 만날 수 있는 사람
이런 사람이 더
의미 있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나이가 들수록
비위 맞추며 사는게 버거워
내 속내를 맘 편히 털어놓고
받아주는
친구하나 있었으면 하는
바램 탓이겠지요.
나이가 들면서
더 필요한것이 소중한 친구입니다.
[ 좋은글 중에서 ]
인생에 즐거운 인연의 끈을 맺는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 했던 2008년은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행복한 한해가 될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8년 한해 수고많으셨습니다.
밝아오는 기축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