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용도별.추천분류/투자추천·전.답

양평'남한강 예술특구' 올해 착공

여행가/허기성 2011. 1. 17. 17:16

 

“양평에 여의도 크기의 예술특구 만든다”

 

새 둥지 마련한 한국화랑협회 표미선 회장

국내 148개 화랑이 소속된 한국화랑협회는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역 부근 운현궁 SK허브에 새 둥지를 틀었다. 출범 35년 만에 셋집 신세를 벗어나 숙원이었던 협회 소유의 사무실을 갖게 된 것이다. 지난해 2월 취임해 임기 3년 중 절반을 달려온 표미선 한국화랑협회 회장(표갤러리 대표·61)을 만났다. 약속시간보다 10분 늦게 도착한 그는 “새벽 5시20분에 일어나 서둘렀는데도 늦었다”면서 “미국 LA에 있는 표 갤러리 분점과 1시간30분 전화미팅을 하고 오는 길”이라고 했다. 서울 이태원과 청담동 갤러리 외에도 중국 베이징 2곳, 미국 LA 등 모두 5곳의 갤러리를 운영하면서 협회 일을 맡고 있으니 바쁘다는 그의 말이 엄살로만 들리지 않았다. ‘미술품 양도세 부과 철회’와 오는 9월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준비 등으로 요즘 그의 시간표는 어느 때보다 빽빽하다. 그는 “보통 오전에 3~4건, 오후에 4~5건의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고 했다.
   
1년6개월 전 그는 취임 공약으로 ‘양도세 철회’ ‘중국 베이징의 예술거리인 798과 같은 예술특구 조성’ ‘미술품 감정의 전문성 강화’ 등을 내걸었다. 그의 공약은 어느 정도 지켜지고 있는 것일까.
   
   
   “미술품 양도세 부과, 아직 준비가 안됐다”
   
미술품 양도세 부과는 미술계의 최대 현안이다. 내년 1월 ‘미술품 양도소득에 대한 종합소득세 과세법안(양도가격 6000만원 이상인 고가미술품에 대해 양도 차익의 20% 과세)’ 시행을 앞두고 회원 화랑들은 법안 철회를 주장하고 있다. 서화(書畵)나 골동품에 대한 과세 법안은 사실 1991년 확정된 후 2~3년 단위로 유예되다 2004년 폐기됐다. 그러던 것이 2008년 세제개편안에 포함되면서 다시 살아난 것이다. 
그는 “아직 준비가 안됐다”고 했다. 그는 “세금을 안 내겠다는 것이 아니다. 부동산 등록도 20년이 걸렸다. 미술품 가격이나 거래에 대한 기준도 기록도 없는 상태에서 세금만 부과했다가는 미술시장의 거래만 위축시키고 음성적인 거래를 부추길 수 있다”면서 “주식시장도 거래세만 내고 있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10년이 걸리든 20년이 걸리든 부동산처럼 미술시장에 나온 모든 작품들의 리스트를 만든 후 과세를 해도 늦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는 법 시행 6개월을 앞두고 최근 발걸음이 더 빨라졌다. 6월 15일엔 경제학자들을 초청, ‘미술문화 환경 개선과 미술품 양도세 과세’에 대한 토론회도 개최했다. “경제학자 등이 발표한 자료를 모아 책으로 만들고 있다. 그 책을 들고 국회의원 한 명 한 명을 쫓아다니며 설득하겠다. 9월 정기국회가 열리기 전까지 국회 재경위원회 소위원회에서 법안 폐지나 유보를 통과시키는 것이 목표다.”
   
   
   “양평 80만평을 아트밸리로”
   
양도세 문제로 머리가 아프던 그에게 요즘 신나는 일이 생겼다. 그가 공약으로 외쳤던 예술특구가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초 국회 문방위(위원장 정병국 의원) 소속 의원 8명과 함께 일본 나오시마 섬을 방문하고 왔다. 불과 20년 전만 해도 폐허였던 나오시마섬은 ‘미술’이란 옷을 입고 ‘예술의 섬’으로 변신한 후 연 3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명소가 됐다. 그도 만사 제치고 따라 나섰다. 성과는 컸다. 예술에 관심이 없던 의원들도 나오시마의 기적을 본 후 ‘예술특구’조성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했다. 
   
일단 장소는 양평으로 모아졌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의 남한강연수원이 있는 경기도 양평군 강상면 일대를 포함한 2.64㎢(80만여평)에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문방위는 ‘예술특구’ 조성에 총 49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일단 내년 예산으로 25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용역예산을 끝내고 예산이 확보되면 실시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가 구상하는 예술특구는 어떤 것일까. “현재 양평 전역에는 600여개의 작가 작업실이 있다. 인프라가 갖춰진 셈이다. 100여개의 화랑을 입주시키고 음식점·카페·숙박시설 등 온갖 관련 산업시설을 갖춘 다음 연중 공연을 유치하면 세계적인 관광지가 될 수 있다. 홍콩으로 쏠리고 있는 세계의 미술 컬렉터들을 유치해 며칠씩 머무르면서 그림도 사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국제 아트밸리로 만들자는 것이다.” 그는 홍콩과 경쟁하려면 면세지역 지정도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술특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의지도 중요하고, 미술계의 의견도 조율해야 한다. 경기도 파주의 예술인 마을인 헤이리도 있는데 수백억 예산을 들여 또 다른 예술마을을 만들어야 하느냐는 반대 여론도 있을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거리가 만만치 않은 것도 걸림돌이다. 그는 “양평까지 걸리는 시간을 확인해 보려고 여러 차례 답사를 다녀왔다. 인천공항에서 2시간이면 도착한다”고 말했다. 조성이 된다고 하더라도 서울에 기반을 둔 화랑들이 양평까지 들어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갈 길은 멀다. 그러나 일단 첫걸음은 뗀 셈이다. 그것만으로도 그의 목소리는 잔뜩 흥분이 돼 있었다.
   
   
   KIAF를 세계적인 아트페어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한국국제아트페어(KIAF)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 화랑협회의 최대 사업이자 국내 최대의 미술장터인 KIAF는 올해로 9회째다. 9월 9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작년 KIAF가 끝나자마자 뛰어다닌 덕분에 올해는 외국 화랑 80여곳이 참가하기로 했다. 주빈국인 영국에서도 15개의 화랑이 참가한다. 작년 주빈국이었던 인도에서 딱 2곳만 참여했던 것과 비교하면 성과가 크다. 국내 화랑까지 포함하면 총 200개의 화랑이 참여한다.
   
   
   미술계의 영원한 숙제, 미술품 감정
   
 최근 5년 새 있었던 이중섭·박수근 위작 파문은 미술계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법정까지 갔던 위작 시비 때문에 미술에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미술품 감정 시스템에 대해 의문의 눈초리를 보내기 시작했고 화랑들은 근대 대표 작가들의 작품을 내걸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미술시장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미술품 감정의 전문성을 강화해 위작 시비를 차단해야 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공약으로 내걸었던 것도 그런 이유다. 국내에서는 현재 화랑협회 산하에 있던 감정기구와 통합한 사단법인 한국미술품감정협회가 유일한 감정기관이다. 현재 20여명의 감정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그도 감정위원이다. 
   
화랑협회는 올 들어 세 번이나 미술품 감정 발전을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그는 “안목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선 무조건 작품을 많이 보고 공부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머리를 맞대는 기회를 많이 만들다 보면 관심을 갖는 사람도 많이 나올 것이고 전문가도 키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술계의 에너자이저가 되기까지
 그는 어릴 때부터 활달한 성격이었다. 외교관이 되고 싶었다. 정외과를 가려고 했지만 선생님이 “성적이 안된다”면서 원서를 안 써줬다. 영남대 응용미술과를 갔다. 성적 때문에 바꾼 전공이 그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삶의 전부가 됐다. 
   
 대학 졸업 무렵 일본에서 열린 도안 디자인 대회에 작품을 출품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대상을 받았다. 도안 디자인 의뢰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일본 기모노에 들어가는 꽃 문양 등을 도안해준 덕에 20대에 큰돈을 만졌다. 돈이 생길 때마다 미술작품을 사 모았다. 제법 작품이 모였다. 아예 화랑을 열었다. 표갤러리의 시작인 서울 여의도 미술관이었다. 1981년의 일이다. 서른한 살에 겁도 없이 미술시장에 뛰어들어 30년이 됐다.
   
 그는 “죽을 때까지 미술 현장에서 일하고 싶다”고 했다. “바빠 죽겠다”고 볼멘소리를 하면서도 그는 에너지가 넘쳐 보였다. 인터뷰를 시작한 지 1시간이 지났을까. 다음 일정을 재촉하는 전화가 계속 왔다. 일어서려는 그를 붙잡고 미술품 투자의 장점을 물었다. “미술품은 재테크도 되지만 나를 위한 투자다. 집안에 걸린 작품 한 점이 내 눈을 키우고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이렇게 즐거운 투자가 어디 있느냐.” 차분히 인사를 나눌 새도 없이 그는 벌써 가방을 챙겨들고 사무실 밖으로 나서고 있었다.

 

양평'남한강 예술특구' 올해 착공

양평군을 미술시장의 거점도시로 육성

 양평군이 지난 2010년 밝힌 '남한강 예술특구'에 대해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착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경기도와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양평군을 미술시장 활성화와 해외시장 개척 등을 위한 거점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강상면 화양리 산100-1번지 일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남한강연수원 9만여㎡(2만7천여평) 부지에 조성한다고 밝혔다.

문광부는 485억원을 들여 남한강변의 자연환경과 예술인 밀집지역으로서의 지역특성을 살린 예술특구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올해 착공해 2013년 완공한다고 발표했다.

 

예술특구에는 국내·외 작가의 작업공간 100개가 구성될 예정이다. 6천600㎡ 부지에 '창작스튜디오 100'을 비롯 레지더스 작가, 일반 방문객을 위한 아트텔(6천200㎡) 등의 창작시설이 조성된다.

'아트페어 전용 전시관(5천㎡)' 및 100개의 갤러리가 집합적으로 배치될 수 있는 '갤러리 100(8천264㎡)'이 건립된다. '남한강 예술특구'는 중국 베이징 자오양구에 소재한 '베이징 다산쓰 798 예술구' 등을 벤치마킹해 조성된다고 밝혔다.

 

'다산쓰 798 예술구'는 중국 미술시장을 세계 수준으로 견인하는 데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으며, 2007년 김문수 도지사가 방문, 규모 등에 놀라움을 표시하기도 한 명소이다.

문광부는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인·허가 문제 등 행정적 협조를 양평군에 요구한 데 이어 도에 이 같은 상황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지난 2010년 특구지정안을 도데로 막바지 구체화 작업에도 나섰다.

경기도 관계자는 "남한강 예술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서를 문광부로 부터 통보를 받았다"며 " 도내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조2천억 규모 ‘양평 한화복합휴양촌’ 조성!
2015년까지 워터파크 및 키즈랜드 등
[2010-08-10 오후 5:51:00]
 
 
 

1979년 국내 최초의 콘도미니엄 건설로 레저 분야에 첫발을 디딘 후 1986년 한화그룹에 인수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총 1조2천억원을 투입해 ‘양평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옥산’과 ‘중미산’이 위치한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141-5번지 일원 900여만㎡(272만평) 부지에 1조2천억원의 사업비를 2015년까지 단계별로 투입해 콘도 신축 1,000실을 핵심사업으로 5~6층 규모의 힐링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 아울렛몰과 7동 규모의 키즈랜드, 600세대 가량의 에코타운, 임산물 재배단지, 탐험학교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특히 4계절 스파랜드에는 2~3천억을 투입해 워터파크와 온천장, 호텔, 특산물 판매장 등으로 국내최대 야외 테마스파촌 등으로 탈바꿈한다. 워터파크는 가족단위, 젊은 세대와 어린이들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테마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양평군은 지난 4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사업제안서를 한화호텔앤드리조트측이 접수하자 지난 6월까지 관계부서 협의를 거쳐 9월중 이해관계인 및 주민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10월 중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2011년 상반기 중 도시계획변경을 결정 고시할 방침이다.

 

김선교 군수는 “그동안 각종 규제에 묶여 소외됐던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는 물론, 대한민국의 관광사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면서 “중미산 일원이 종합적으로 개발되는 4계절 복합레저휴양단지로 양평발전에 기폭제가 되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군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 관계자는 “그룹의 중장기 성장전략인 ‘Great challenge 2015'의 일환으로 대대적인 현대적 변신을 추진하고 있다” 며 “콘도체인의 순차적인 리뉴얼을 포함해 말 그대로 뼈대만 빼고 모든 것을 바꾸어 국제적인 사업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편 군은, 양평 환화복합휴양단지가 순조롭게 조성되면 프리미엄리조트 서비스가 가능해져 새로운 양평의 레저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 콜센터 원주로 이전, 대규모 고용창출

KT 콜센터 원주로 이전, 대규모 고용창출 국내 최대 유무선 통신기업인 주식회사 KT의 콜센터가 원주로 이전한다. 강원도와 원주시 및 KT는 수도권 KT콜센터중 500명 규모를 원주로 이전하고 Green-IT사업, 동계올림픽 및 관광산업 활성화 홍보, 강원도민 복지향상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으로 이광재 도지사와 원창묵 원주시장 및 주식회사 KT 이석채 회장사이에 협약을 체결하였다.

KT콜센터는 경기도 군포와 서울 등 수도권에 7,200여명의 상담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KT고객상담 및 정부민원 안내 등 수탁업무를 대행하는 등 국내 최대규모 콜센터이다. 이번에 KT 콜센터를 원주로 유치한 것은 KT에서 쿡(QOOK) 등 새로운 고객상담업무를 처리할 콜센터를 추가로 설치 추진함에 따라 강원도 및 원주시가 KT에 원주 이전을 적극 제안하는 등 원주이전에 대한 합의를 이뤄냈다.

콜센터 이전과 더불어 강원도와 KT간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한사업은 농업, 축산업, 운송업 등의 원격제어시스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그린IT사업,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강원도민 복지증진차원의 통신비부담 경감방안 등이며 구체적인 협력의 내용과 방법은 앞으로 실무부서 협의를 통해 마련해 나가게 된다. 이번 (주)KT콜센터 유치를 통해 500명의 고용효과와 연간 150억원의 인건비 지출로 인한 30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효과 등 막대한 직·간접적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한국고용정보(주)가 1,500명 규모의 콜센터를 춘천으로 이전하기 위해 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를 조성 추진 중이며, 2,000명을 고용하는 (주)씨큐어넷의 콜센터도 지난 8월 춘천으로 유치한데 이어 이번에 국내 최대규모 KT콜센터까지 원주로 유치함에 따라 강원도가 기존의 대전 충청권 등을 대체하는 새로운 콜센터 적지라는 것을 대내외에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현재 유치가 진행중인 S콜센터 등 추가적인 콜센터 유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KT콜센터의 사업성공을 위해 조례가 정한 범위내에서 최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지원할 계획이며, 상담원의 원활한 채용과 우수상담사 양성을 위하여 한국 폴리텍대학 등 지역의 대학과 연계하여 교육과정 개설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강릉 등 동해안 지역의 콜센터 유치를 위해 고용보조금 지원기준을 일부 개정하는 한편, 관광, 음식 숙박업 등 지역의 특수성과 연계된 콜센터를 집중 유치타겟으로 삼아 도와 시가 협력하여 유치노력을 배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