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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사업이 재가동된다.

여행가/허기성 2011. 10. 3. 20:41

 

 

보금자리주택 지구 중 최대 규모인 광명시흥 지구 사업이 재가동된다.

3일
국토해양부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LH는 이달 중 광명시흥 지구에 대한 `특성화 전략`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곳은 지난해 5월 지구 지정된 후 같은 해 12월 지구 계획이 확정됐다. 하지만 8조8000억원에 이르는 막대한 보상비 부담 등으로 인해 여지껏 눈에 띄는 진척을 보이지 못해왔다. 하지만 이번 용역을 계기로 다시 사업 추진에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광명시흥 지구의 멈춰있던 바퀴가 다시 돌아가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도시의 개발 방향을 어떻게 할 지 정하는 것인데, 용역 이후 내년 상반기쯤이면 주택사업 승인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용역은 보금자리지구 개발에 민간 건설사를 참여하는 법안이 통과된 이후 전략을 세우는 작업이다. 분당과 맞먹는 신도시급으로서의 발전 컨셉트를 정하고 이를 통한 효율적인 판매 전략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LH 관계자는 "민간 참여의 구체적 사례도 없고 해서 어떤 방식으로 해야할 지를 알아보려고 한다"면서 "자족 용지를 어떤 방식으로 개발할 지 등도 연구해봐야할 대목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건은 민간 참여 법안의 국회 통과 여부다. 이 법안은
국회 상임위원회에 계류돼 있는데, 야당이 공공성 훼손을 이유로 반대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불투명하기 때문이다.

광명시흥 지구는 1736만7000㎡ 부지에 9만5000가구(보금자리 6만6638가구)를 짓는 규모다.

지구를 관통하는
제2경인고속도로를 기준으로 1단계(북측), 2단계(남측)로 나눠 개발할 예정인데, 국토부는 LH의 자금난과 부동산 시장 상황을 고려해 향후 3~4단계로 추가 분할해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 광명시흥 지구 위치도

 

 

 

올가을 분양시장의 최대 이슈는 누가 뭐라고 해도 11월 분양예정인 위례신도시 본청약이다. 위례신도시는 강남과의 접근성이 좋으면서도 대규모 인프라가 한꺼번에 들어서는 대형신도시라는 점에서 이미 공급된 강남보금자리주택보다 더욱 경쟁력이 있다고 할수 있다. 더욱이 정부가 보금자리주택의 과도한 시세차익을 막기 위해 향후 새로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의 경우 분양가를 주변 시세의 80~90%로 수준에서 책정할 예정이어서 이번 본청약이 사실상 반값 아파트에 입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보인다. 따라서 사전예약보다 경쟁이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첨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위례신도시의 청약은 총 1,048가구가 이번 본청약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블록별로는 A1-8블록 전용면적 51~59㎡ 430가구, A1-11블록 전용면적 51~84㎡ 618가구이다. 일반공급의 경우는 청약저축불입액에 따라서 당첨자가 결정되기 때문에 불입액이 적은 청약저축가입자들과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은 당첨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지난 강남보금자리주택 본청약의 예를 들면 일반공급에서 전용면적 59㎡의 당첨 커트라인이 최저 1460만원, 전용면적 84㎡의 당첨 커트라인이 역대 최고인 2201만원을 기록하였다. 위례신도시의 경우도 강남 보금자리주택보다 더 높을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청약저축 불입액이 최소 1500만원 이상은 되어야 일반공급에 참여할 만 하다 하겠다.

이 같은 이유로 불입액이 적은 청약저축예금자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들은 생애최초, 신혼부부, 3자녀와 같이 동일조건에서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특별공급에 도전해야한다. 이중 결혼 3년 이내이고 자녀수가 임신중인 자녀를 포함 2명이상의 신혼부부의 경우는 신혼부부특별공급을 적극 노려볼 만 하다.

또한, 작년에 사전예약결과 토대로 전략을 짜는 것도 생각해 볼수 있다. 위례신도시 사전예약 결과를 보면 신혼부부의 경우는 총 23.6대1이었으며 생애최초공급의 경우 전체 경쟁률이 20.9대1 이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공급은 대부분 동일조건에서 추첨하여 결정되므로 경쟁률이 적을수록 당첨확률이 높기 때문에 경쟁률이 적은 쪽으로 청약을 하면 당첨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다. 참고로 A1-11블록의 전용면적 51제곱미터가 신혼부부가 5.7대, 생애최초공급이 3.1대1로 가장 적은 경쟁률을 보였다.

3자녀의 경우 당첨자들의 점수가 80점에서 95점사이에 분포 되어 있었으며 노부모의 경우 당첨자들의 청약저축불입액이 528만원에서 1340만원사이였다. 일반공급의 경우는 최저 940만원에서 최고 1990만원이었다. 이들 모두 전체적으로 A-11블록의 경쟁률이 높다.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은 사실상 마지막 반값아파트이며 기존 강남보금자리주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프라가 뛰어난 대형신도시이다. 따라서 강남보금자리주택에 낙첨된 기존 고액의 청약저축불입자들은 마지막 사용처인 위례신도시 본청약에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사전예약보다 경쟁이 훨씬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