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호재로 들썩이는 '평택 장안'
연합뉴스 보도자료 입력 2011.05.12
삼성산업단지 조성 등 개발호재 넉넉
분양가 경쟁력 갖춘 아파트 실수요자 눈독
평택 장안동이 신흥 주거벨트 핵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12월 삼성그룹이 고덕신도시에 395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업계 전문가는 "아파트를 살 때 고려해야 할 요인들이 많지만 그 중에서도 배후수요는 꼭 챙겨야 하는 요인 중 하나다. 찾는 사람이 많아야 세입자를 쉽게 구할 수 있고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실수요자라도 배후수요가 넉넉해야 향후 집을 팔 때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평택은 이미 LG전자, 쌍용자동차 등 2만8000여 업체가 들어서 있다. 이들 업체 종사자수만 15만4000여 명에 이른다. 여기에 이충지구와 맞붙어 있는 장안동 일대는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예정), 송탄산업단지, 삼성산업단지(예정)등에 둘러싸여있어 개발 기대감이 높다.이들 개발지가 장안동 일대를 컵 모양으로 둥글게 받치고 있어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이다. 삼성산업단지의 경우 삼성그룹이 최대 10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산업인구 뿐 아니라 학군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대학캠퍼스, 종합외국어교육센터 등이 들어서는 브레인시티가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평택시에서는 3년만에 새 아파트 분양이 시작돼 눈길을 끈다. 코오롱건설은 평택시 장안동 일대에 공급하는 평택 장안마을 코오롱 하늘채 1943가구를 선보이고 있다.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7㎡ 297가구, 84㎡ 1506가구, 114㎡ 140가구 등으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주택형으로 이뤄진다. 단지 남쪽에 삼성산업단지(예정),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모여 있어 배후 주거수요가 넉넉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12월 삼성그룹이 고덕신도시 내 산업단지 395만㎡에 최대 100조원을 들여 삼성고덕산업단지(가칭)를 조성키로 하면서 기대감이 더 높아지고 있다.
단지 서쪽에는 고덕국제신도시가 조성되며 동쪽에는 성균관대캠퍼스·종합외국어 교육센터 등이 들어서 글로벌 교육환경이 갖춰지는 브레인시티도 들어선다.교통여건도 괜찮은 편이다.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고 경부고속도로 송탄나들목과 안성나들목이 가깝다. 이외에도 평택∼제천고속도로, 1·3·45번 국도 등 이용이 편하다. 여기에 수서∼평택간 고속철도(KTX)가 뚫리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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