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경기도 하남시에 추진 중인 신세계의 '하남 유니온스퀘어'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
도(道)는 30일 하남 유니온스퀘어 개발과 관련한 '하남시 지역현안2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승인, 고시했다.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신세계그룹이 미국 글로벌 쇼핑몰 개발·운영 기업인 터브먼과 손잡고 추진하는 수도권 최대의 교외형 복합 쇼핑몰 사업이다.신장동 228 일원 11만7천990㎡에 2016년까지 약 8천억원을 들여 백화점, 명품관, 카페거리, 영화관, 키즈카페 등을 짓는다.
연면적(33만㎡, 지하1층·지상3층)으로는 여주 프리미엄아울렛(3만3천500㎡)의 10배 규모다.물류유통시설, 주택건설용지, 공공기반시설용지를 합치면 모두 56만8천487㎡에 이르고 공동주택 2천710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다음 달 부지조성에 들어가 2014년 12월 끝내고, 하남 유니온스퀘어는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도는 하남 유니온스퀘어가 완공되면 직접고용 5천명, 연간방문객 1천만명, 경제유발효과 2조6천억원 등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남복합단지 조성 개발계획 수립 | |
신장·창우동에 명품아웃렛과 공동주택 2765가구 조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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