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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 북여주~양평 구간 개통

여행가/허기성 2012. 12. 28. 07:36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4차로·19㎞)이 28일 오후 6시 개통된다. 2003년 8월 공사를 시작한 지 9년4개월 만이다. 국토해양부는 "북여주~양평 구간의 개통으로 수도권 이남 지역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여주·양평 지역을 찾을 수 있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주말마다 정체를 빚던 인근 국도의 교통난도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구간은 경기도 여주~양평을 4차로로 잇는다. 국토부 권오성 도로정책과장은 "기존의 국도 6, 37호선을 이용할 때보다 이동거리가 3㎞ 줄고 주행시간은 19분에서 11분으로 단축된다"며 "연간 185억원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설된 양평 나들목(IC)을 통해 서울과 강원도 홍천을 잇는 국도 6호선으로 갈 수 있다.

 용문산·북한강·남한강 등 환경 보호지역을 통과하는 새 고속도로는 야생동물 출현에 대비해 동물 이동통로와 야생동물 유도울타리를 설치했다. 또 양평IC 부근에는 생태습지를 조성했다. 국토부는 2010년 9월 개통된 여주~북여주 구간(17.6㎞)과 이번에 개통된 여주~양평 구간에 이어 양평~화도 구간(19㎞)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평~화도 구간까지 완공되면 경남 마산에서 출발하는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서울춘천고속도로와 연결된다.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여주-양평' 구간(4차로 19.0km)의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오후 6시에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구간은 지난 2003년 8월 첫 삽을 뜬 이후 약 10년간의 공사 끝에 개통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5608억원, 연간 인원 20만명, 장비 13만대가 투입됐다



이 고속도로는 지난 2010년 9월 개통한 '여주-북여주(17.6km)' 구간과 연결돼 양평, 여주 등 수도권 동부 지역의 접근성 개선은 물론, 주말 교통정체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시설물로는 나들목 1개소(양평), 교량 26개소(4.6km)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으로 수도권 이남지역에서 여주, 양평 지역으로 방문하는 관광객은 고속도로만을 이용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면서 "당초 국도6호선 및 37호선을 주로 이용하던 교통량이 고속도로로 분산돼 주말 교통정체 해소 및 지역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용문산, 이포보 등 지역 관광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이번 구간의 개통으로 북여주에서 양평까지는 당초 국도를 이용하는 것보다 주행거리 약 3km, 통행시간 약 8분이 단축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85억원의 경제적 편익은 물론, 연간 이산화탄소(CO₂) 3300t이 절감돼 소나무 27만그루 식재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양평에서 서울춘천 고속도로까지 연결하는 양평-화도 구간(19km)의 사업에 대한 발주를 이달중으로 실시하는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경기 동부지역으로 편리하게 연결되는 고속도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