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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월드 내 ‘빛마루’ 가동 본격화

여행가/허기성 2013. 11. 7. 09:24

한류월드 내 ‘빛마루’ 가동 본격화
디지털 방송 구심점 기대

한류월드 내 디지털방송 콘텐츠 지원시설인 ‘빛마루’가 지난달 30일 사용승인을 마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지원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국비 약 2200억원을 투입한 ‘빛마루’는 지하 4층, 지상 20층 규모로 2011년 5월 공사에 착수해 올 8월 공사를 완료했다.

빛마루는 국내 중소 방송 콘텐츠 제작 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창조과학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예산을 투입한 건물. ‘빛마루’에는 국내 최대규모의 1650㎡(약 500평) 대형스튜디오를 비롯해 중소형 스튜디오, 편집실, 제작실, 녹음실, 송출시설, 야외제작용 HD 중계차 등을 갖추고 있다.

‘빛마루’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 K5’ TOP10 공개오디션 촬영(케이블 TV Mnet)과 미스 아시아퍼시픽월드 슈퍼탤런트 세계대회 결선 장소로 확정되는 등 준공과 동시에 각종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사용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황선구 한류월드사업단장은 “방송콘텐츠 시장이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가운데 훌륭한 방송제작 인프라가 한류월드에 구축됐다”라며 “한류월드 내 이전이 예정돼 있는 EBS 디지털통합사옥이 2016년까지 완료되면 한류월드가 디지털 방송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킨텍스, 비즈니스급 ‘앵커호텔’ 건립 추진
250실 규모, 1박에 9만원선 고양시와 부지매입 협의 의향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부속호텔인 ‘앵커호텔’이 고양시에 들어선다. 국내 최대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고양시 킨텍스(KINTEX)에 따르면 전시 주최자의 숙박난 해결 등을 위해 앵커호텔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킨텍스는 이를 위해 주주인 경기도, 고양시 등과 부지 매입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킨텍스측은 고양시로부터 주변 땅 5000여㎡를 매입, 250실 규모의 비즈니스급 호텔을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이용요금은 투숙자에게 부담이 낮은 1박에 8만∼10만원선을 고려하고 있다.

킨텍스는 300억∼350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으며, 관계기관 협의가 원만히 이뤄지면 안건을 이사회와 주주총회에 상정한다는 방침이다.킨텍스는 호텔이 건립되면 전시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는 지난 2년간 전시회를 개최하면서 전시·컨벤션 주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앵커호텔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전시·컨벤션 주최자들은 행사기간 킨텍스 인근 모텔이나 서울지역 비즈니스급 호텔을 주로 이용했으며 전시장과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에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

숙박 비용에도 큰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킨텍스 관계자는 “전시회 등을 준비하는 실무자들에게 가장 필요한 숙박시설은 비즈니스급 호텔”이라며 “아직 최종적인 의사결정은 안 됐지만 필요성이 큰 만큼 호텔 건립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