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공격 전술의 변화 없이 러시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A대표팀은 19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UAE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9위 러시아와 올해 마지막 A매치를 한다. 경기를 하루 앞둔 18일 밤 대표팀은 자빌 스타디움에서 최종 훈련을 진행했다.
홍명보 감독은 "스위스, 러시아 같은 강팀과 경기하는 것은 기쁜 일이다. 좋은 내용과 결과를 얻으면 내년 월드컵을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지난 15일 2-1로 역전승한 스위스전에서 활발한 공격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명보 감독은 스위스전의 공격 전술에서 변화를 줄 지 묻자 "지금까지 한 것처럼 한다"며 변화 없이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은 "오늘 훈련을 하고 봐야 할 것이다. 피로도가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 선수들을 선발로 할 지 후반에 기용 오늘 훈련보고 결정하겠다"며 선수 기용에 고심하는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구 소련 시절인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러시아와 한 차례 맞붙은 것이 전부였다. 당시 대표팀은 구 소련과 0-0으로 비겼다. 러시아 독립 후는 첫 번째 경기다. 그만큼 러시아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를 잘 알고 있었다. 지난 1월부터 5개월간 러시아리그 안지에서 코치 연수를 했기 때문이다. 홍명보 감독은 "러시아는 테크닉, 피지컬이 뛰어나다. 러시아리그의 상위팀은 유럽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다. 그 팀의 주축 선수들이 왔다"고 상대 전력을 평했다.
러시아는 협력 수비와 압박이 강하다. 대표팀 공격을 점검하기에는 아주 좋은 상대다. 홍명보 감독은 "상대는 압박을 빠르게 하고 협력 수비가 좋다. 어떻게 벗어나야 할 지 준비하겠다"며 이 부분을 해결할 답을 찾겠다고 했다.
스위스, 러시아는 유럽예선을 1위로 통과해 월드컵 본선에 올랐다. 월드컵에서 대표팀과 만날 수 있는 상대다. 홍명보 감독은 "12월 7일 조추첨 결과에 따라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며 스위스, 러시아를 충분히 만날 수 있다면서 "월드컵을 대비해 이번 경기에서 많은 선수들의 가능성을 봐야 할 것"이라고 평가전을 통해 얻으려는 목표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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