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5천~1억.지역싼땅/김포.파주.일산

일산.파주땅 현장답사

여행가/허기성 2014. 2. 6. 08:13



100만 명 이상 도시가 10번 째로 생길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시 승격 22년째를 맞은 경기도 고양시가 인구 100만명 이상 거주 도시로의 등극이 임박한 것. 안전행정부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집계한 인구 현황을 살펴본 결과 경기도 고양시가 국내 10번째로 인구 수 100만명을 돌파하게 될 것이라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해 말까지 고양시에 거주하고 있는 총 인구는 99만571명으로 2012년보다 2만655명이 늘어난 상태. 연평균 2만여명 안팎의 인구 증가세를 보이는 점을 감안할 때 올해 안에 고양시의 인구는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인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의 인구는 1990년대 초 일산 신도시의 개발과 함께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고양시의 인구는 신도시 개발 이전이던 1985년 20만명을 채 넘지 못했다. 하지만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1995년에는 50만명 이상을 돌파했다. 신도시 개발 당시 ‘군’ 단위 행정구역이던 고양시의 행정구역은 지난 1992년 군에서 자치시로 승격되었다.

안전행정부는 고양시와 함께 성남시(지난해 말 기준 인구 97만9534명)도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 대열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치고 있다.

한편 현재 인구 100만명 이상 도시는 9개로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광주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수원시, 경상남도 창원시 등이다. 인구 100만명 이상 9대 도시 중에서 인구 300만명이 넘는 초대형 도시는 서울특별시와 부산광역시 뿐이다.

100만 명 이상 도시를 접한 누리꾼들은 “100만 명 이상 도시 고양시가 합류하는구나” “100만 명 이상 도시 대박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