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캠버스·1박~2박 여행일정 안내♣/수도권개발계획

평가절하 西서울, 이제는 옛말?

여행가/허기성 2014. 11. 20. 20:08

 평가절하 西서울, 이제는 옛말?

 


위례신도시를 중심으로 불었던 서울 동부권은 청약 훈풍이 거셌다. 물론 올해 서부권 분양성적도 나쁘지 않았다. 지난 4월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서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603가구지역은 이전부터 상대적으로 저평가받고 있는 지역이라 가격 경쟁력이 높다”며 “반면 마곡지구에는 LG전자, 코오롱, 대우조선해양, 롯데 등 대기업들의 입주할 예정이고, 영등포 일대는 여의도 금융센터와 G밸리 등 업무 밀집지역이, 은평구는 광화문 등 도심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어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11월 막바지 가을 분양시장을 앞두고 서울 강서구와 영등포구, 은평구 등에서 아파트와 주상복합, 오피스텔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우선 영등포 일대는 재개발이 활발하다. 삼성물산이 11월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에스티움’ 아파트는 총 1722가구이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18㎡, 7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바로 앞에 지하철 7호선 신풍역이 있으며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여의도IFC몰, 고려대병원, 한림병원 등 주변 편의시설이 )’ 아파트는 최고 14.86대 1로 전 주택형이 1순위에서 마감된 데 이어 수일 만에 100% 계약이 완료됐다.

영등포 뉴타운의 첫 아파트로 관심을 모았던 ‘아크로타워 스퀘어’ 또한 3.3㎡당 1900만원대의 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총 646가구 모집에 1085명이 몰려 대체로 좋은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강서와 영등포, 은평구
롯데건설은 당산 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를 11월경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198가구 규모로 이중 10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림픽대로가 가까워 강남권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서울 서부권에서 상대적으로 학군이 좋은 지역에 속하며 부지 바로 옆에 롯데 빅마켓이 있다.

강서구는 마곡지구에 분양물량이 집중된다. 10월말 마곡지구 B4-1블록의 복합단지 공급을 시작한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A14블록에서 첫 민간분양 아파트를 내놓는다. 현재 분양중인 B4-1블록의 복합단지는 ‘힐스테이트 에코 마곡나루역’이다. 분양형 호텔(생활숙박시설)과 연계된 복합단지로 조성되며 오피스텔 입주민도 호텔의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 6층~지상 14층 1개동 총 668실로 이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0~38㎡ 440실, 분양형 호텔은 전용면적 21~43㎡ 228실로 구성됐다. 지상 3층~14층에는 오피스텔과 호텔이 들어서고,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상업시설이 조성된다.

A13블록에서는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아파트를 12월 내놓는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1197가구의 대단지이다.
 


은평구는 진관동 은평뉴타운에서 오랜만에 주상복합 아파트가 나왔다. 대우조선해양은 은평뉴타운의 중심상업지역에서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46가구와 오피스텔 116실을 분양중이다. 3호선 구파발역이 도보 3분거리고, 2016년 대형 롯데복합쇼핑몰이 들어설 계획으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