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센터 찾은 朴 “지역발전 올인”
지역희망박람회 참석…인재양성·생활밀착형사업 지원 강화
최경환 “지역별 규제맵 만들어 교부세 연계 추진”
지자체장 박수받는 朴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있다. [김재훈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국가경쟁력의 원천은 지역 발전에서 찾을 수 있다”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같은 배를 타고 있다는 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지금까지는 지역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싹을 틔우는 시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실행에 옮겨 결실을 거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4기 원전을 추가 건설하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합의를 했다”며 “대화로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이끌어내 무려 15년이나 묵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중앙정부나 지자체나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일 뿐 누가 하든 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원 부담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던 누리과정 사업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정부는 앞으로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점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단위 창조경제 지원 강화 △지역인재 양성 투자 강화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역 단위 창조경제 지원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고, 앞으로 전국 시·도마다 순차적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역인재 양성 강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별로 구성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활성화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공 서비스와 기초생활 인프라스트럭처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사업도 역점을 두고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행사 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30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시도지사와 한자리에 모여 오찬을 하며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규제개혁과 관련해 “어느 지역은 규제가 많고 어느 지역은 없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온라인 규제맵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지방세제나 교부세 기준을 마련할 때 실적이 좋은 시도가 더 많은 교부세를 가져갈 수 있도록 보완하는 방향도 논의해 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얼마 전 울진 원자력발전소의 4기 원전을 추가 건설하기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에 합의를 했다”며 “대화로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을 이끌어내 무려 15년이나 묵은 사회적 갈등을 해결한 좋은 사례”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국민 입장에서는 사실 중앙정부나 지자체나 모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정부일 뿐 누가 하든 간에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는 최근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재원 부담 문제를 놓고 논란을 벌였던 누리과정 사업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정부는 앞으로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중점 과제들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 단위 창조경제 지원 강화 △지역인재 양성 투자 강화 △생활밀착형 사업 역점 추진 등 세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박 대통령은 “지역 단위 창조경제 지원을 강화해 지속적인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가겠다”며 “지난 9월 대구를 시작으로 대전, 전주에 창조경제혁신센터가 문을 열었고, 앞으로 전국 시·도마다 순차적으로 설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지역인재 양성 강화 방안과 관련해 “지역별로 구성된 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활성화해 지역의 수요를 반영한 인력 양성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행사 후 최경환 경제부총리 등으로 구성된 지역발전위원회 위원 30명과 박원순 서울시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시도지사와 한자리에 모여 오찬을 하며 지역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규제개혁과 관련해 “어느 지역은 규제가 많고 어느 지역은 없는지 확인하는 식으로 온라인 규제맵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며 “앞으로 지방세제나 교부세 기준을 마련할 때 실적이 좋은 시도가 더 많은 교부세를 가져갈 수 있도록 보완하는 방향도 논의해 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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