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 GTX' 타당성 검사중 … 7월 준공 목표
당초 송도-청량리행 구간 B/C 낮아 잠실행 변경 … 시, 54.6㎞ 사업비 5조5000억 추정
'송도발 잠실행' 인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본격화됐다.
신년 첫 걸음으로 인천 GTX가 출발하기 위한 타당성 용역은 물론 노선계획 및 기술검토가 추진 중이다.
인천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송도-인천구간 타당성 검토 용역'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관련 용역에 대한 계약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맺었다. 타당성 검토 용역은 오는 7월19일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인천발전연구원을 통해 송도-잠실 인천 GTX D노선 대안 검토를 벌였고, 인발연은 비용대비편익(B/C) 분석이 1이 넘도록 최대한 공사비를 낮추고 승객수를 높일 방안을 찾았다.
시가 계획한 송도-잠실 GTX D의 노선 길이는 54.6㎞로 송도-인천시청-부평~당아래-가산디지털단지-사당-강남-삼성-잠실이다. 추정 사업비는 약 5조5000억원이다.이에 맞춰 철도기술연구원은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송도-서울구간 노선계획 및 기술검토'를 위한 연구용역을 벌이고 있다.
철기연은 "인천시는 송도·청라지구 등 경제자유구역의 활발한 성장과 검단·논현지구 등 신규 개발에 따라 도시여건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인구 및 경제 활동이 증가해 도시 내 거점간 및 인천시와 서울시 간 통행량의 증가로 광역권 교통난 해소방안 마련이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철기연은 이에 인천시의 도로 교통난 완화와 시민 교통편익 증진, 통행시간 단축을 위해 송도-서울 구간 건설사업 타당성 검토를 위한 노선계획, 수요분석, 기술 검토 등을 벌인다. 과제범위는 인천-서울 구간 광역급행철도 노선대안과 노선계획, 구조물, 정거장 등 기술적 검토, 노선대안별 교통수요 분석, 사업비·운영비 산정 등이다.
이 용역은 오는 6월30일까지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초 인천 GTX의 송도-청량리행 구간은 B/C가 0.33으로 낮다며, 노선 변경을 검토했고 새노선인 송도-잠실행으로 조정됐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Great Train Express)는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 2009년 정부에 건의한 평균속도 시속 100㎞에 이르는 새로운 교통수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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