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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强小기업 육성 '도시첨단産團' 6곳 더 개발

여행가/허기성 2015. 1. 19. 06:06

지방 强小기업 육성 '도시첨단産團' 6곳 더 개발

지방에 기반을 둔 첨단(尖端)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도시첨단산업단지 6곳이 추가로 개발된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울산, 경기 남양주, 경북 경산, 전남 순천, 제주 등 6개 지역을 도시첨단산단 2차 지구로 선정, 2018년 하반기부터 분양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인천·대구·광주 등 3곳은 작년 3월 1차로 지정돼 현재 개발 계획을 수립 중이다.

각각 10만~30만㎡ 규모로 조성되는 2차 도시첨단산단은 지역 산업 맞춤형으로 개발된다. 대전과 제주는 소프트웨어와 반도체 등 첨단 업종 기업을 유치해 ‘창조경제 기반형’ 산단으로, 경산과 순천은 R&D(연구개발) 업종과 공공·민간연구소를 집중 유치하는 ‘산학연 연계형’ 산단으로 조성된다. 울산과 남양주는 신재생에너지·지능형전력망(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첨단 자동차업종의 ‘신성장 산업형’ 산단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도시첨단산단 지역은 용적률이 상향 조정되고, 입주 기업은 취득세·재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6곳 산업단지 개발이 완료되면, 입주 기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1만5000여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내년부터 공공청사 이전 부지, 폐(廢)항만, 낡은 철도시설 등 사용하지 않는 국·공유지를 민관이 합동 개발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안에 대상 지역 5곳을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해안이나 섬을 관광특구로 개발하는 ‘해양관광진흥지구’ 도입도 추진된다. 지구로 지정되면 수산자원보호구역·자연공원 등에 포함된 지역도 현재 설치가 금지된 음식점이나 숙박시설 개발이 허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