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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물건은 물론 매물도 귀해 월세 계약하는 세입자 늘었다”

여행가/허기성 2015. 3. 14. 07:19

 

“전세물건은 물론 매물도 귀해 월세 계약하는 세입자 늘었다”


경기 고양시 일산동 일대 전세가가 물건 부족으로 상승세다. 기존 세입자들이 이동을 꺼려 재계약하는 경우가 많아 일부 단지는 계약이 가능한 전세물건이 한 건도 없을 정도. 대기수요가 있을 정도로 전세물건이 귀해지자 집주인들이 전세가를 크게 올려 내놓는 경우가 많다.


일산동의 경우 신도시 외곽에 위치해 지역 내에서 시세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고양대로가 지역을 관통하고 있어 제2자유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고 경의중앙선 일산역을 이용해 서울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또 인근에 위치한 이마트(덕이점), 하나로클럽을 비롯해 서울지하철 3호선 주엽역과 정발산역 주변에 밀집한 편의시설 이용도 가능해 서울의 높은 전세난을 피해 이동하는 수요가 많다.


전세물건을 찾는 세입자 수요가 늘자 일부 중대형 아파트 집주인들은 전세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물건을 아끼는 경우도 있다. 매물 역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로 거둬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소형 아파트의 경우 회수 되는 매물이 많아 거래가 어려운 상태다.


지역 내 위치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에 따르면 “워낙 전세 물건이 귀해 면적별 전세가 차이가 거의 없으며 일부 인기 있는 중형 아파트의 전세가가 대형 아파트 전세 하한가보다 높은 경우도 있다”며 “소형 아파트 매물도 귀해지면서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늘어 최근 월세 계약도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일산동 동양메이저 80㎡ 매매가가 2억~2억3,000만 원이고 전세가는 1억5,000만~1억7,000만 원. 후곡청구 125㎡ 매매가가 3억5,000만~4억 원이고 전세가는 2억8,000만~3억2,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