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비자금 4000억 폭로` 박계동 前의원, 택시회사 인수
택시기사로 1년간 근무…"근로자 처우위해 협동조합 운영"
1995년 당시 초선 의원이던 박계동 전 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이 비자금 4000억원을 조성했다"고 폭로해 14대 국회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이후 15대, 16대에서 연거푸 등원에 실패한 박 전 의원은 2000년 '생활 정치'를 실현하겠다며 택시기사로 변신해 11개월 동안 일했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 전 의원은 택시회사의 옛 동료를 운전비서로 채용하는가 하면 택시 LPG 특소세 폐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택시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엔 택시회사를 인수했다. 협동조합형 택시회사로 업계의 구조적 폐해를 개선해 보겠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인수·합병(M&A)업계와 박 전 의원에 따르면 한국협동조합연대는 최근 회생기업 매물로 나온 서기운수를 4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협동조합연대는 박 전 의원이 택시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2013년 설립한 민간 지원센터다.
박 전 의원은 택시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을 협동조합형 택시회사를 운영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택시 운전은 업무 강도는 높은 반면 보수는 낮아 근로자들의 이직률이 높고 새로 유입되는 근로자도 적었다"며 "이에 따라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서비스의 질도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납금제도 등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는 현 택시업계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협동조합형 택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택시 근로자들이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이 되면 근로시간 준수, 복지수준 향상과 함께 임금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서기운수의 기존 근로자들을 1순위로 조합원으로 모집해 현재 154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이들은 각각 2500만원의 출자금을 내고 서기운수에서 일하게 된다.
17대 총선에서 당선된 박 전 의원은 택시회사의 옛 동료를 운전비서로 채용하는가 하면 택시 LPG 특소세 폐지 법안을 발의하는 등 택시와 깊은 관계를 맺어왔다. 그런 그가 이번엔 택시회사를 인수했다. 협동조합형 택시회사로 업계의 구조적 폐해를 개선해 보겠다는 이유에서다.
10일 인수·합병(M&A)업계와 박 전 의원에 따르면 한국협동조합연대는 최근 회생기업 매물로 나온 서기운수를 40억원에 인수했다. 한국협동조합연대는 박 전 의원이 택시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2013년 설립한 민간 지원센터다.
박 전 의원은 택시 근로자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낮은 임금을 협동조합형 택시회사를 운영해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전 의원은 "택시 운전은 업무 강도는 높은 반면 보수는 낮아 근로자들의 이직률이 높고 새로 유입되는 근로자도 적었다"며 "이에 따라 기업의 채산성이 악화되고 서비스의 질도 저하되는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납금제도 등 회사의 이익을 우선하는 현 택시업계에서 이익을 공유하는 협동조합형 택시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택시 근로자들이 출자금을 내고 조합원이 되면 근로시간 준수, 복지수준 향상과 함께 임금도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전 의원은 서기운수의 기존 근로자들을 1순위로 조합원으로 모집해 현재 154명의 조합원이 모였다. 이들은 각각 2500만원의 출자금을 내고 서기운수에서 일하게 된다.
서울시에서도 택시업계를 바로잡을 대안 중 하나로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서울디자인재단에서 협동조합 택시 디자인을 만드는 작업이 한창이다.
협동조합 택시는 모든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는 6~7월 사이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전망이다. 박 전 의원은 이 같은 방식으로 전국에 협동조합형 택시회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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