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신내동 잇는 면목선 경전철 재시동…2017년 착공

 

 

 청량리~신내동 잇는 면목선 경전철 재시동…2017년 착공

 

동대문구 청량리동과 중랑구 신내동을 연결하는 면목선 경전철 사업이 다시 시동을 건다

서울시는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사업제안서 접수를 위한 제3자 제안공고를 4일 낸다고 3일 밝혔다.

청량리(지하철 1호선)~전농동~장안동~면목(7호선)~망우동~신내(6호선, 경춘선)를 잇는 면목선 경전철은 총 연장 9.05㎞에 정거장 12곳이 건설된다.

면목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 건설 및 운영에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10월 5일까지 1단계 사업제안서를 내고, 내년 1월 4일까지 2단계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실시협약 체결과 실시설계를 거친 후 2017년 하반기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07년 (가칭)청량리신내경전철주식회사에서 최초사업 제안을 받았다. 이후 2011년 제안서를 평가받았지만 규정 점수 미달로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되지 못했다. 이번 공고는 두 번째 제안공고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11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집중회의실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