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 17구역, 326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답십리 17구역, 326가구 규모 아파트단지로 탈바꿈

답십리 17구역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는 제22차 건축위원회를 열고 답십리1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9일 밝혔다.

답십리17구역은 동대문구 답십리동 12번지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이다.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지하2층~지상20층 6개 동 규모 아파트 32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근린생활시설로 탈바꿈된다.

시는 일대를 인근 지역의 도시 및 주거환경 개선과 연계해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내 남북을 관통하는 생활가로를 조성해 단지 외부와 연계성을 확대했고 주변 경관과 도시가로변 특성을 고려해 도시미관이 향상되도록 했다.

커뮤니티시설은 단지내 생활가로를 중심으로 커뮤니티시설을 배치되며 어린이집·경로당 등을 개방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임대주택 58가구를 포함해 총 207가구를 60㎡이하 소형주택으로 구성해 2~3인 가구 등 주변지역 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답십리 17구역 재개발사업은 낙후된 주거공간과 주변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을 위해 주민 주도하에 진행되는 사업"이라며 "임대주택 등 소형주택 공급으로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