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동탄까지 잇는 GTX 개통 탄력 받아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동탄까지 잇는 GTX 개통 탄력 받아
- 2023년까지 개통되는 철도 노선 7개 ... 파주, 화성, 동탄 등 혜택

철도는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한 요소다. 역세권 편입 여부에 따라 땅값이든 집값이든 향후 가격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업계관계자는 “서울지하철 9호선 이후 시장상황이 좋지 못해 지하철 개통에 따른 가격 변화가 크게 주목 받지 못했다“며 “하지만 부동산 . 주택 시장에서 전철 개통과 역세권 편입 유무는 중요한 테마인 만큼 앞으로 개통 예정인 노선과 역을 관심 있게 봐 두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 개통 예정 철도

개통 예정인 철도는 2023년까지 7개다. 우선 ▲GTX(A노선)다. 이 노선은 서울 삼성~킨텍스까지만 연결하기로 된 상태다. 하지만 현재 이 노선을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7㎞가량 연장하는 것이 검토 중이다. 실제 여권 최고관계자도 통일 준비를 위해서라도 GTX 노선을 파주까지 연장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렇다보니 어느 때보다 GTX 파주연장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은 성남 판교에서 광주를 거쳐 여주까지 이어지는 총 57km의 노선이다. 내년 상반기 전구간(성남~여주)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성남은 물론 광주, 여주, 이천 등이 수혜를 본다. 특히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환승 해 강남으로 빠르게 이동 할 수 있다. ▲신분당선 정자~광교(경기대)구간도 내년 상반기 개통예정이다. 용인 수지와 광교신도시가 수혜 단지다. ▲수인선(인천~수원, 52km)도 2016년과 2017년 순차적 개통예정이다. 현재 수인선 공사는 2개 공구로 나눠서 하고 있다. 먼저 송도∼인천구간(7.3km)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이며 나머지 구간인 수원∼한대앞(19.9km) 구간은 2017년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으로 수도권 서남부 지역이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서해선 복선전철도 공사 중이다. 충남 홍성에서부터 경기 화성 송산까지 90km를 연결한다. 개통은 2020년 예정하고 있다. 충남 홍성·아산, 경기 평택·화성 지역이 수혜 예상지역이다. ▲진접선(14.7㎞)도 현재 공사 중이다. 서울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에서 남양주 진접까지 간다. 경기 별내, 오남, 진접 등 경기 동북부 지역이 수혜를 본다. ▲2022년 개통 목표로 8호선 연장인 별내선도 공사 중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까지 12.9km 구간이다. 개통되면 남양주 별내는 물론 현재 아파트 분양이 한창인 다산신도시에서 수혜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