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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일대 복합2구역 개발 본격화… 민간사업자 공모나서

여행가/허기성 2015. 11. 30. 09:46

대전역세권 일대 복합2구역 개발 본격화… 민간사업자 공모나서

 

대전역세권 일대가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을 시작으로 판매와 업무, 문화 등 복합시설을 갖춘 명소로 재탄생한다.

29일 코레일은 대전역세권 대전역 복합 2구역 10만 6000㎡에 대한 개발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대전역세권 개발 민간사업자 공모’를 30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100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민간사업자 신청자격은 회사채 기준 BBB+이상 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직전 사업연도말 재무상태표상 자본총계가 500억원 이상인 단독법인 또는 컨소시엄(5개사 이하)이다.

개발방향은 대전시의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계획'을 준수하되 추가 제안이 가능하며, 사업설명회는 내년 1월 7일 대전사옥에서 개최된다.

코레일은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관련 분야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심의를 거쳐 내년 3월 말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대전역 복합 2구역 개발이 시작되고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되면 대전역 일대는 주거·판매·업무·숙박·문화 기능을 갖춘 복합 광역생활권의 중심지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대형복합쇼핑몰과 엔터테인먼트, 호텔, 사무용 건물 등의 시설이 들어서 비즈니스는 물론 쇼핑과 문화생활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게 돼 원도심 활성화 및 주변 개발에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등 철도와 대전 지하철, 세종 대전 BRT(간선급행버스체계)의 기·종점인 환승센터가 들어서 지역 간 대중교통이용을 촉진하고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대중교통의 중심축 역할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