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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54살 소년 허기성(땅박사)은 설레인다.

여행가/허기성 2015. 11. 7. 07:29

어느새 깊어진 가을이
나를 철들게도 하고
나를 돌아보게도 하네요

기다리던 단비 소식과 함께하는.
행복한 첫 주말...~_~

 

그동안 어떻게,,

친구야 친구들이 보구싶다.

이~가뭄에 보슬비라서 아쉽지만,

오늘 단 하루라 아쉽겠지만

그래도 소주3잔만 나누고파

단비같이 기다리며 만나보구 싶었든 친구들 ..........

이른 아침부터 설레임

덕수궁앞 만나  청계천변으로 갈까나?

이 따금씩 내려줄 단비쯤이야

친구가 좋아

친구들 보고파서 각자 할 일정 미루고

부산,김천,원주 먼곳에서

서울까지 달려 오겠다는 나 너의 친구들..

카메라 렌즈와 배낭 둘러메고

오늘 옷은 어떤 컨셉을

갖추고 가야할까?

어느곳 어떻게

추억을 담아줄까?

54소년 허기성은

설레인다. 

 


출처 : 54년 말띠
글쓴이 : 땅박사(허기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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