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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욱 공화당 총재 “새누리가 강용석 용산 공천하면, 공화당은 도도맘 용산 공천하겠다”

여행가/허기성 2015. 12. 19. 05:15

신동욱 공화당 총재 “새누리가 강용석 용산 공천하면, 공화당은 도도맘 용산 공천하겠다”

지난 13일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최근 강용석 변호사의 여의도 복귀설에 대해 도도맘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안을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최근 여의도 안팎에서는 새누리당이 강 변호사를 용산에 공천해 출마시킨다는 소문이 돌았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존 지역구였던 마포구 맛집 소개를 연재해왔다. 하지만 지난 13일 강 변호사는 기존과 달리 용산 맛집을 소개해 ‘용산 출마설’ 소문의 무게감을 더했다.  


그런데 신동욱 총재가 강용석 변호사의 용산 출마설에 대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드러냈다. 신 총재는 “여자 아나운서 성희롱 발언과 도도맘과의 불륜스캔들로 국민적 물의를 일으켰던 강용석 변호사를 새누리당이 민심을 저버리고 용산에 공천을 한다면 공화당은 도도맘 김미나 씨를 용산에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신 총재는 강 변호사의 용산 출마에 대해 사실상 ‘저격 공천’을 예고한 것이다. 새누리당이 실제로 강 변호사를 공천할지, 신 총재가 이에 도도맘 김미나 씨를 내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지난 11월 17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에 출연한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함께 출연한 도도맘 김미나 씨에게 공화당 대변인을 권했고 김미나 씨는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