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위례신사선 노선 확정…우남지선 결국 위례선에 포함
위례신도시 노면전차(위례선)와 위례신사선 노선이 확정됐다. 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제외했던 우남역도 위례선에 포함될 계획이다.
- ▲ 위례선 노선도 /서울시 제공
국토교통부는 지난 12일 제20회 광역교통정책 실무위원회를 열고 위례선과 위례신사선의 노선을 결정하는 광역교통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 노선을 반영해 도시철도사업 기본계획에 주민 요구와 함께 반영할 계획이다.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한 위례선 노선은 복정(8호선, 분당선)-위례중앙(위례신사선에도 포함)-마천(5호선)-우남지선 등 총 12개 역으로 결정됐다. 위례신사선 노선은 위례중앙-가락시장(3·8호선)-학여울(3호선)-삼성(2호선)-청담(7호선)-신사(3호선) 등 11개 역이다.
서울시는 이 노선을 반영해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수정하고 국토부에 승인 요청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에는 변경된 내용에 따른 사업비도 정해졌다. 위례선은 5.44㎞가 연장되며 사업비는 1800억원 규모다. 위례 신사선은 14.83㎞가 연장되며 사업비 1조4253억원이 투입된다. 우남역 신설 사업 비용은 460억원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광역교통정책 실무위원회에서 결정한 위례선과 위례신사선 노선계획을 반영하는 작업을 진행중이고 이 달 중에 승인 요청을 할 계획”이라며 “승인이 난 후 두 노선 사업은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가 사업성이 낮아 제외하려던 우남 지선은 결국 이번 국토부 결정으로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반영되게 됐다.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우남 지선 축소 발표 당시 경기도와 성남시는 이에 반대한 바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2월 9일 도시철도 기본계획안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당시 국토부는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 중이므로 이를 반영해 계획을 수립해 달라며 서울시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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