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캠핑버스테마여행

나눔좋은글

허기성/땅박사의 산우님들과 호암산 나드리,,,,

여행가/허기성 2016. 2. 26. 11:38

 

봄을 재촉하는 꽃샘바람이 제법 얼굴을 따갑게 때리고 있는 2월 25일~

산자방님들의 호암산 나드리가 시작되었습니다

황량한 나뭇가지사이로 텅 빈 하늘이 고스라니 노출되어 있어 쓸쓸한 산야입니다

비가 오려나? 하늘이 약간 흐려있기도 하네요

겨울산은 ... 눈이 없으면 참 황량하고 고즈넉스럽고 쓸쓸하기도 합니다

바시락거리는 마른 낙엽길 밟다 보니 어느새 녹아 질척거리는 진흙길도 만나게 됩니다

조금 기다리면 새싹이 엄마야~~ 하고 얼굴을 내밀며 반가이 인사를 하겠지요?

곧 가까이 오고 있는  봄을 기다려 봅니다